.... 일곱.
입곱의 인간 영혼이면, 아스고어 대왕은 신이 될수 있다.
여섯.
그게 바로 지금까지 모아온 영혼들의 숫자다.
알아듣겠나?
인간세상을 멸절하려는 우리의 행보에, 네 영혼이라는 단 하나의 방해물이 버티고있다는 말이다.
지상을 정복하고, 우리에게 쓰디쓴 고통을 맛보게해준 인간들에게 복수하고,
그리고...
....
아니, 그거 알아?
집어치워!
내가 왜 너에게 이 말을 해줘야하는거지?
이제와선 아무 쓸모도 없는데 말이야!
그아아아아아아!!!!
(투구를 벗는다)
인간!
네 가식적인 행보도 여기서 끝이다!
친절? 이해?
이런 썩어빠진 세상에서, 그런것들은 허락되지 않는다.
네 손에 묻은 수북한 먼지들이, 내 눈에는 보인다.
넌 나와 똑같다, 인간.
허락받지 않는것, 불필요한건, 너를 고통스럽게하는 모든것들.
그것들을 먼지로 만들어버리고 다시는 볼수없게 만들지!
하지만 단 하나 이가 시릴정도로 싫은것은, 가식적인 네 모습이다.
어쩔수 없었다, 좋게 만들어보려 노력했다는 그 역겨운 표정.
네 학살에 자랑스러워해라, 인간!
네 두손 가득한 죄악의 무게를 느껴봐라!
그렇게 하면 내가 널 친히 처단해주리니!
푸흐흐흐, 무섭나? 네 다리가 벌벌 떨리는게 보이는군.
하지만 더이상 도망갈길은 없다.
자, 앞으로 다가와라, 아니면 내가 네게 다가가줄테니.
(다가간다)
그럼, 더이상 지체할 필요는 없겠군!
간다!!!
(전투 시작)
전투태세!
*창날이 위협적이게 흔들린다.
(자비) (행동) (아이템) (공격)
-자비
자비라고? 역겹구나.
대신 내가 널 자비롭게 처단해주지!
-자비
알피스박사에게 들었다, 인간들은 굉장히 의지가 넘친다지?
하지만 의지라면 내게도 넘쳐난다.
-자비
내 창으로 너를 산산조각내줄 의지가 말이야!
-자비
푸흐흐... 인간, 그거 아나? 사실은 너를보고 깨달았다.
네 자유로운 그 행동, 그 생각...
네가 한 행동을 받아들이지 않는 그 비틀어진 두뇌를 보고.
-자비
이번에는, 내가 얻은 영혼을 박사에게 갖다바치치 않아도 되겠더군.
그리고 왕에게도 말이야.
그래 맞아, 이번 영혼은 내가 흡수할꺼야!
-자비
그리고 박사의 찌질한 면상을 박살내고, 왕의 심장에 창을 찔러넣을것이다!
성을 가루로 만들어내는 한이 있더라도 나머지 여섯영혼을 찾아내 내가 바로 신이 될꺼다.
-자비
그 다음엔 어떻게 할꺼냐고? 푸흐흐! 물론 계획해놨지.
난 이 세상을 전부 박살내버릴것이다.
-자비
쓰레기같은 괴물들, 멍청한 인간놈들...
전부 살 가치가 없어. 그저 고통주고, 혐오하고, 배척할 뿐이지.
이 세상 살아있는것들은 전부 죄인이다!
내가 그들 전부를 처단해줄것이다!
-자비
공포의 처형자,
-자비
죽음의 기사!
-자비
나, 언다인이!
-자비
그러니까 어서 죽으란말이다!
(하트가 빨갛게 변한다)
-도망
당장 돌아와! 이 겁쟁이같은 녀석!
(핫랜드까지 도망간다.)
... 헉.. 헉...
갑옷... 너무 뜨거워...
하지만... 코앞에...
(언다인이 쓰러진다.)
*당신은 언다인에게 물을 뿌려주었다.
(... 언다인이 다시 일어난다.)
....
......... 크으..
그아아아!
(언다인이 창을 휘두르며 다시 전투페이지.)
하아... 하아...
누가... 누가 적에게 자비를 배풀라고 말했나!
... 헤, 알겠다, 나를 조롱하는거지?
나를 그저 살려줘놓고, 다시한번 우월감에 도취될 생각인가?
아니야... 아니야, 착각하지마!
넌 나랑 전혀 다를바 없다!
네 손에 가루를 묻히기 전까진, 절대 날 지나갈수 없을것이다!
(언다인이 무언가를 자신의 팔에 박아넣는다.)
(잠시 그녀의 몸이 일그러지는듯 하더니 더 큰 형체로 솟아나기 시작한다.)
(날카로운 비늘, 우락부락한 흉측한 몸에 팔은 무려 여섯개까지 늘어나며, 왼쪽 눈에서는 희여멀건 액체가 줄줄 흘러내린다.)
하, 하하하... 이제야 숨이 좀 트이는군!
자, 이래도 네가 날 살려줄수있을지 보자!
(다시 전투가 시작된다.
이제는 창의 갯수와 속도가 늘어났을뿐만아니라, 대각선으로 오는 공격을 포함한 다른 패턴들이 대거 추가된다.)
-자비
푸흐흐흐... 이제 도망갈수 없다...
이 약의 부작용으로... 난 이제 곧 죽어버리겠지.
만약 네가 도망간다면 네놈의 그 성인군자 행세도 결국 졸렬한 놀음이었다는것이 증명 되는것이다.
-자비
만약 도망가지 않는다면?
나와 싸워야겠지.
재미있지 않나? 이제부터는 정말 네가 살던가,
네 영혼을 취하고 내가 살던가.
두개의 선택지밖에 존재하지 않게되는거다.
-자비
그러니 괴물답게 내게 맞서라!
날 죽이고 네것을 지켜라!
아니면 내가 널 잡아먹어버리겠다!
-자비
이곳에서 나는 널 막아선다!
누군가 시켜서가 아니다. 내 의지다.
내 욕망, 내 원념...
내 결의로!
(언다인의 얼굴에 땀줄기가 생긴다.)
-자비
그러니 맞서 싸워라!
내 심장을 찔러라!
(언다인의 창이 흘러내린다.)
-자비
지금 널 막고있는 나를 봐라!
난 사형수가 아니야!
-자비
무서운 기사도 아니야!
-자비
누군가의 개가 아니다!
-자비
난 언다인이다!
(언다인의 몸이 눈에띄게 흘러내린다.)
-자비
날 죽여!!!
-자비
날 죽여...!!!
-자비
날... 허억... 날...
-자비
날...
-자비
죽여줘.....
...
(언다인은 완전히 녹아내린다.)
-자비
*그저 쓸모없는 웅덩이다.
-자비
*그저 쓸모없는 웅덩이다.
-자비
*그저 쓸모없는 웅덩이다.
-공격
*이겼다!
*100EXP 와 0G를 획득했다.
마지막뭔데 - 덤 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