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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에 기분은 좋지만, 계속해서 들려오는 차라의 아파 죽겠다는 듯한 교성,

 

사회적 통념에 반하는 행위를 취하고 있다는 윤리적인 해이감, 어린아이를 괴롭히고 있다는 죄책감, 반도덕심에 취하여

 

 

마음이 몸과 별개의 감각을 느끼면 좋겠다.

 

육신은 쾌락에 도취해 아타락시아적 음미를 추구해 계속해서 허리를 흔들며 차라를 괴롭히겠지만

 

나의 이성과 마음은 죄책감을 견디지 못하여, 계속해서 쿵쾅쿵쾅 심장은 뛰어대고 긴장감에 가득하여 양손과 온몸에 식은땀이 가득 나겠지.

 

 

하지만 육체적 행위의 열기와 땀에, 이것이 죄책감에 의한 식은땀인지 차라로 인한 흥분에 땀인지 알지 못하는 그런..

 

윤리적인 아픔과 육체적인 기쁨의 조화, 비이성적 아노미 상태에 빠져, 그 다른 누구에게서도 느끼지 못할 색다른 쾌락. 욕구를 탐미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