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본 글은 가설과 추측이 굉장히 많습니다. 신경쓰지말고 보세요
토리엘은 본의아니게 아이에게 이용당하게 됨.
토리엘의 약속이 없었더라면 샌즈는 아이가 위험하다고 판단됐을때 죽였을지도 모름.
자신은 트라우마, 애정, 사랑을 베풀었지만
그 상대는 자신이 은혜를 베풀만한 아이가 아니었음.
오히려 자신의 손으로 미친 괴물을 풀어준 꼴이 되자 토리엘은 실성해버리며 죽는다.
파피루스는 언제나 외로워했음.
드디어 인간을 만나게 되고 꿈에 부풀어
자신이 좋아하는 여러 퍼즐과 음식들을 건네줌.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모든것들이 허무하게 무시당해버리자
파피루스는 자신의 노력에 회의감을 느끼게 됨.
하지만 파피루스는 희망을 잃지 않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의 손길을 뿌리치는 주인공을 바른길로 인도하기로 결심함.
물론 그런 류의 말들이 언제나 그렇듯이
귓등으로도 듣지 않으면 통하지 많는다.
하지만 파피루스는 목이 떨어져 나가면서도 결심을 굽히지 않음.
응답받지 않는 희망을 간직하고 죽는다.
언다인은 괴물들의 희망과 꿈의 대변자(영웅)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인간들'을 배척해왔음.
어떤 영웅이던지 악당이 필요한 법이니까.
악으로서, 자신들을 언제나 핍박하던 자들로서도 인간이 가장 적합했음.
그 믿음엔 한치의 의심조차 없었다.
하지만, 주인공의 행보를 쫒으면서
그리고 죽어가는 괴물들을 보면서
이야깃속이 아니라 진짜 "악"이 뭔지, 그리고 죽음이라는게 뭔지 정말로 실감하게 됨.
결국 몬스터 꼬마를 구하려고 몸을 날렸을때
언다인이 볼수있는 "악"은 단 한명밖에 남지 않았음.
그리고 그녀가 인간들을 피해자로서 받아들이게 되면서
주인공이 전 세계를 통틀어 없어져야만 하는 1순위로 지목받게 된거다.
그녀가 선천적으로 가지고있던 "의지"의 힘과, 올바른 목적의식이 합쳐져서
그녀는 진정한 영웅으로 다시 태어나게됨.
"할수 있어서"
"해야만 하는"존재와 대적하기 위해
"해야만 해서"
"할수 있게된"거다.
... 하지만, 그렇게 없는힘까지 끌어냈는데도 불구하고
무참히 패배하고 만다.
친구들을 믿어가며 죽었지만, 친구들은 그녀의 희생에 보답하지 못했음.
오히려 영웅으로 각성한 그녀로서 패배했기때문에, 그 책임을 다하지 못했음
그녀 이후의 괴물들은 정말 무참히 살해당하게 되고
그녀는 실패자로서 죽은거다.
알피스는 작중 출현이 없음.
하지만 알피스는 원래 비극적이었다.
자신의 죄, 거짓말, 트라우마에 깔려 지내는 인생을 보내고,
결국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음에도
자신이 경멸하던 "비겁한것"에 의해서 목숨을 구원받는다.
알던 사람도, 사랑하던 사람도, 친구도.
모두 죽어버린 곳에서 혼자 살아가는것 자체가 지옥이다.
메타톤은 스타가 되고싶은 "꿈"을 간직하고 있었다.
그 꿈을 이루기위해 필요한것이 바로 몸이다.
(유령의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실체가 있는 사람들과 어울리려면 자신도 신체가 있어야 하는 기준인가 보다.)
어차피 허망한 꿈일 뿐이니 원래는 반쯤 포기한듯 지내고 있었지만
우연히 접한 행운으로 그녀는 몸을 얻을수 있게 되었다.
몸을 얻기 위해 친구도 떠나보내고, 가족도 떠나보낸다.
이것은 플라위가 말한 '죽이지 않으면 죽는것'과 흡사한 행동이다.
다른 누군가는 슬퍼지지만 그에따라 그녀는 더 높은곳으로 올라갈수 있는것.
불살루트에서는, 자신을 의지하고, 필요로 하는 괴물들이 있다는걸 깨닫고 "더 높이 올라가는것"을 그만두게 된다.
하지만 몰살루트에서는, 그녀는 플레이어의 행보를 보며 동질감을 느꼈던것 같다.
플레이어가 악명을 높히 쌓아올리면서 극단적인 명성이 어떤건지 깨닫게 되고
그러한 플레이어를 막는것은
자신의 친구들과, 가족들을 위해
"꿈을위해 달려가는 자신"을 막아서는 자아성찰에서 나온 영웅적 행동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신만을 생각하는 사람을 결국 영웅이 될수 없었다.
그는 아무것도 해내지 못하고 무참히 패배하고 만다.
샌즈는, 신경쓰는게 없다.
자신의 미래도,
자신의 고통도,
어쩌면 남들의 고통도.
그가 신경쓰는건 딱 한가지이다.
파피루스.
그리고, 그가 신경쓰는것이 또 하나 생겼는데
굉장히 호감이 가는 여자와의 대화였다.
그가 유인하게 신경쓰는건 단 두가지지만,
그렇기에 그것을 목숨만큼 소중히 여기는것이기도 하다.
심지어 그것들이 무참히 찢어지고 나서도 그는 그걸 아꼈다.
다른 이들이 죽어나갈때도
그는 아이를 지켜봐주고,
자신이 아는 사람들이 비참하게 죽어갈때도
그는 언젠가 변할수 있을꺼라 믿어주었고
아이가 어떤 행동을 보이던지
그는 아이를 자신으로부터 보호해주었다.
이건 그의 신념때문이 아니라, 그가 아끼는 사람들의 신념들 이었다.
그가 아이를 더이상 믿지 않기로 결심한건 세상의 마지노선에서다.
한걸음만 더 전진하면 세상이 멸망해버리는 그때.
그는 복수를 결심했고, 자신이 가진 모든 수를 쏟아부었지만
결국 예상한대로 지고 말았다.
아이의 마음을 돌리는것조차 실패했고,
파피루스가 죽는걸 막는것조차 실패해 버렸다.
그리고 결국, 그는 가진것이 아무것도 없게 되었다.
작중에서 하는게 정말 없다.
심지어 안나온 알피스도 심리를 추측 가능한데 얜 진짜 아무것도 모른다.
그냥 "허허 정말 좋은날이구만^^"하고있다가 죽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죽은걸로 모자라
언갤럼들한테 욕 더럽게 얻어먹는다.
불쌍한 덤디덤.
아스리엘로서, 끝없이 계속되는 삶의 순환 아래에
자신이 저지른 선행의 결과에 미쳐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를 다시 만났다는 기쁨과 함께
감정이 조금씩 되살아나기 시작한다.
예측할수 없는 상황, 자신을 이끌어주듯 거침없이 해쳐나가는 친구.
정말 기뻐하며 동질감을 느낀 그의 가슴에는 감정이 다시 살아날수 있게되고
그런 그가 가장 처음으로 느낀 감정은
"두려움" 이었다.
그리고 차마 깨어난 자신을 밝히기도 전에
무참히 밟혀 죽어버리고 만다.
자신이 그토록 의지했던
친구의 손으로.
이곳부터는 그저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차라는, 처음부터 악한 사람이 아니었다.
차라는 정말 백지같은 아이니까.
차라의 이름은 차라가 아니라 플레이어가 짓는것이다.
차라의 행동도 차라가 결정하는게 아니라 플레이어가 하는것이다.
차라는 Character, 플레이어, 그러니까 너 자신의 분신이다.
플레이어가 리셋을 하던, 트루리셋을 하던 차라는 잊지 않는다.
왜? 네가 잊지 않았으니까.
플레이어가 보는것을 보고 행동하는것을 배운다.
플레이어가 노말루트를 걸을때는
게임이 어떻게 굴러가는지를 배우고
플레이어가 불살루트를 걸었을땐
친구들의 소중함과 그 환희를 느꼈을것이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몰살루트를 걸을때는
역시 플레이어가 가르치는것을 배운다.
보이는것은 그저 의미없는 것들이니, 죽이고, 없애버린다한들 상관이 없다고.
플레이어는 언제나 캐릭터에게 존중하는법을 가르칠수 있었다.
플레이어는 언제나 캐릭터에게 사랑하는법을 가르칠수 있었다.
아니, 실제로 불살루트에서는 한번 가르치지 않았나?
하지만 "그걸 저버려도 된다"라고 덧대어 가르치고
누군가 말리면 말릴수록, 그리고 플레이어가 무시할수록 그 가르침은 확고해진다.
결국 몰살루트의 끝에 다다르고
모든 루트를 다 보았기때문에 더는 배울게 없어진 차라는
이 세계를 없애고, 다른세계로 넘어가버리는것이다.
너라는 "파트너"와 함께.
...
그저 행복했던 때로 남아있을수도 있었지만
플레이어의 욕망에 물들어버린 차라 역시
비극적인 결말중의 하나이다.
광광 우럭따 8ㅅ8
와 필력 진짜좋네 개추야
와...개추
씨바필력보소.. 근데 차라는 스토리에 아스리엘이랑같이살때생각해보면 나쁜애라는걸 알수잇지않나?
와....이렇게 필력좋은놈이...왜 디시에서...
차라가 좀 그런데 차라는 처음부터 괴물과 인간 세계를 멸망시킬 목적으로 아스리엘을 꼬드겻으나 결국 지배권을 얻지못한 악랄한 실패자 임
위에 멍청한 두놈이 맞다고 무조건 믿고있는걸 자세히 반박하려했으나,댓글길이를 초과하여 한 문장으로 압축해논다. 솔직히 말이야,너희들 생각안하고 믿고만있지,그치? - 오..미안 내 덧글 꼬릿말이 마음에 안들었니 미안해......
오... 내가 처음이라고 말했던건 이름을 지었을 당시의 처음이야... 물론 차라는 살아있을 당시도 사악했을지도 모르지만 차라가 하는 행동들을 보면 "잔혹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데, 이건 사악하다기보다는 감정을 배제한 행위라고 생각해... 사실 두리뭉술하게 말해서 둘다 똑같잖아...? 오.......
처음부터 차라가 세계멸망을 노린건 아니지 않냐? 살아있을 적엔 인류만 증오했던거로 아는데
그 와중에 덤디덤은 또 덤디덤...
메타톤이 왜 그녀임? 메타톤 남자임 유령이었을 때는 성별 안나옴
엣 루머인지 진짠지는. 모르겠는데 요새 불살깨고 마지막 엔딩 그 뭐냐 글씨 쫙 나오는데서 차라가 "다 끝난줄 알았어? 내가 있는데?" 이런식으로 나오지 않냐. 대사가 다른데 저런식으로 써져있드라. 차라가 순수악인지.. 나빠진건지. 떡밥좀 더 풀어놓지...
정신이 고양된 채 쓴 흔적이 보인다. 정말 잘썻다.
ㄴㄴ로봇이던 유령이던, 결국 성별은 없음. 방 분위기나 일기를 쓰는 행동 들리 여자같아서 멋대로 그녀라고 부른거다.
ㄴ들이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