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 차 (보통 루트) >
처음 시작했을 땐, 뭔 이런 시대착오스런 똥게임이 있나싶은 수준이었다.
유튜버드리 존나 재밌게 하는걸 보고 재밌나? 하는 궁금증을 일으켰고
결국 나는 지하에 빠지게 된다.
처음의 보통루트는 강제적이라 나에겐 선택권이 없었으나,
플라위의 뒷통수치기에 나는 이새끼빼곤 다 잘해줘야겠다 다짐할 수 있는 권리가 있었다.
그리그리 재미없는 소소한 잡몹들을 만나고 커여운 댕댕이들과 놀아주며 이 결말의 끝을 향해 치닫았다.
여태껏 잘 살려주고 그들과 친해지려한 내 노력들이 여기서 끝나는 순간이었다.
아스고어 덤디덤무어.
이 덩치 큰 왕은 라스트보스로서는 박력이 한 가득했는지,
으리라고 외치며 MERCY를 박살내버려서 어쩔 수 없이 존나 팼다.
그런데 여태껏 보이지도 않던 꽃돌이새끼가 나와서
기껏 나온 MERCY를 무산으로 만들어버리고 막타를 쳐버리고,
심지어 6개의 알록달록 하트를 먹고 게임이 꺼졌다...
아 시발...
좆같네 뭐야 하면서 다시 켰을 땐 연출에 압도되어 나는 무어라 말할 수 없었다.
그 쪼깰 때 빼곤 꽤 커여운 꽃돌이가 그로테스ㅡ크한,
마치 러.브.크.래.프.트가 그려낸듯한,
코스믹호러(감당하거나 이겨낼 수 없이 일방적으로 당해야만 하는 공포)스런
그런 기괴한 모습을 하고 나타났다.
일순간 자비고 뭐고 시발이새낀 족치고 말자란 생각이 들게끔 만들었다.
하지만 그것도 일순간 몇번간의 시도 끝에 족치는데 성공하였지만 세이브파일을 이용해먹는 악랄함에 경악치 못했으나
결국은 6개의 하트가 반동을 일으켜 파괴되고 만다.
나는 그에게 의심을 품은, 은장도와 같은 MERCY를 건넸다.
나는 이 때부터 시험(당)하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악당의 최후처럼 끝까지 졸렬히 굴지않고
자신을 제발 죽여달라는 듯, 끝까지 위협을 가했었다.
나는 잘은 모르겠지만, 애태껏 살려왔던 이(비록 테이터더미들이지만...)들을 해친다 생각하니,
내 주변에도 은혜를 배신으로 갚은 새끼가 있음을 알고, 칼을 들어 썰어버렸다.
나는 끝까지 이유를 들었다.
*자신을 해한다했으므로
*나의 지인들을 해한다했으므로
*내가 사랑하는 모든 이를 죽인다는 말을 했으므로
*실제로도 이런 새끼를 보았기에
*(하지만, 나는 경험의 끝에, 이 위협들은, 플라위가 자신을 컨트롤할 수 없으니 더 큰 비극이 일기 전에 나를 멈춰달라.)
그랬을 땐, 마치 어딘가의 공산당 영웅처럼
"그 들과 한패들이야."라는 대사를 읊고 이 이야기에서 떨어져나갔다.
나는 찝찝하였다.
내가 무슨 이유를 들었던, 나는 이 데이터더미에게 사형선고를 내려버린 것이다.
사회에서 말하는, 이 새끼를 회유시키기엔 너무 비용이 많이듦으로 사람들(재판관, 배심관 등)이 동의 하에 죽이자는
그런 비겁하게 책임을 둘러대어 여러명이서 그 책임을 지는 사형과 달리,
내 의지로써,
그나마 비겁하지만이라도 않게 나 혼자 책임을 진다는양 그에게 여러 이유를 붙여 나만의 "사형"을 때려버린것이다.
오히려 오만스러울 정도였다.
미약한 죄책감에나마 그를 살리기위해 (혹은, 사실은 호기심 때문에)
세이브데이터를 불러와 그를 살려주었다.
. . . . . . ...
예상한 것처럼, 그는 위협을 가하다 결국 이 '자비'에 의해 자신의 철학(죽거나 죽이거나)이 박살나며
혼란스러워 하면서 도망을 가고야 만다.
이것도 찝찝하다만서도.... 그렇지만, 뭐 잘 모르겠다. 살리면 좋은건가... 잘한건가...
게임의 내용이니 별 상관없기도 하지만, 내가 살면서 이런 상황이 온다면
(안오는ㄱ ㅔ 조으다.)
이런 선택이 옳을까... 불살루트처럼 이미 깔려진 카펫은 아닐테니... 더 생각하기 싫어진다.
다시 게임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여러가지 의문을 가지게 된다.
이 꽃동네현도대학교는 뭐지...
그렇게 쳐 시발 위협해놓고 도망가나 개새끼가 쫄았노 ㅋ
하는 찰나, 엔딩에 등장해 이번엔 아무도 죽이지말고 괴물들과 친해지라고 힌트를 준다.
띠꺼운 표정을 지으며 내가 그리하길 원하는 것처럼 길을 제시해주고 있었다. 그렇게
불살 루트를 진행하기에 이른다..
2 회 차 (불살 루트) >
위에 말한 것처럼, 나는 애초에 모두를 살려왔고
혹여나 싶어서 모두와 친해져(친해져야 배틀에서 탈출할 수 있으니까, 뭐 도망가도 된다는건 나중에 알았다.)
아무런 무리없이 불살루트로 환승할 수 있었다.
파피루스가 인간을 잡으려하고하는 이유도,
물고기가 큰 뼈다귀가 다치질 않기 바라며 왕실근위대 대신 스파게티 요리법을 가르쳐주었고,
알끠스가 인간한테 계속 집착하는 이유도, 이런 어중띠중이가 왜 계속 매달리는지도 알았다.
다 모두에게 이유가 있었고 그럴만한 하나의 사건이 한 올의 실이 되어 옷이 되어나가고 있었던 거시여따.
(근데 시발 아동게임같이 생긴게 게이랑 레즈나와서 존나게 놀랬다 ㅡㅡ;)
아뭏든,
종장에 이르자 아니나 다를까 꽃돌이가 모두를 낚아챔과 동시에 일방적인 어택땅을 찍어버린다. 하지만..
우리의 칭구들은 힘쎼고 강해서 프리스크가 다치지 않게 도와준다.
심지어 여태껏 봐왔던 잡몹들, 중간보스들이 모이면서 전세가 역전되었다!
는 훼이크.
이 시불장것이
"이것이 내 설계다 지리는각 ㅇㅈ? ㅇ ㅇㅈ"
이라며 모두의 영혼과 6개의 영혼까지 깡끄리 먹어치운다.
그랬더니 이번에도 극혐인게 또 나와서 겜꺼트리고 눈테러하려나 했는데
막상 커여운 염소가 나왔다.
그러타 그는 커여운 왕자 니미셔따..... 퍄
하지만 파워를 갈구하던 왕자님에게 벌을 내려야지?
그러나 이번엔 분위기도 좋고 브금도 존나게 흥하므로 어떻게든 MERCY를 사용할 수 있을 것같다!!
쥬금을 초얼한 '즐대신ㅋ'님에게 죽빵대신 칭구가 되자는 의미에서 그동안 못줬던 생일빵을 몰빵함과 동시에 자비를 베풀었다.
사랑을 베풀었다.
안아주었다.
그렇다...
사실은, 1회차를 상기하자면
자기 아버지를 해하였고, 사기치고 통수치는건 기본옵션이고, 미행까지 당하고, 후에 자신과 사랑하는 이들을 죽이겠다 협박하는,
그런 뉴스에서나 나오는 정말 더러운 사이코패스 범죄자같은 새끼지만,
어찌 처음부터 그렇겠는가(태어날때부터 공감형성이 안되서 사이코패쓰가 될 수 있어도 범죄자는 아니다. 그리고 함부로 다가기도 다가서기도 힘들다.)
나는 그에게도 어쩔수가 없었다.
"이건 네 잘못이 아니야."
라는 굿윌헌팅의 한 장면과 오마쥬되었다.
그런이에게도 사랑이 필요했었던 것이다.
그렇게 자꼬차칸 왕자님하는 꽃으로 되돌아가고, 속죄의 의미에서 결계를 부수어 힘을 모두 소진하기에 이른다.
애석하게도 지하에 혼자 머무르게된 아스리엘(플라위)을 위로하고 지상으로의 새 아침을 향해 발딛음을 한다..!!
그렇게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간다....
3 회 차 (벚꽃 엔딩) >
정말 내가 그러기 원해서였을까?
아님 나를 시험하기 위해 그런것 이었을까?
또는 진심어린 부탁이었을까....
2회차엔딩에서 꽃동네현도대학교가 또 마지막 멘트를 쳐주었다.
좀 띠꺼워보이지만 전보다는 많이 유순해진 그가,
모두가 지금은 행복하니 여기서 끝내달라....
라는게 그의 말이다.
'차라'리 여기까지 말했더라면.....
엥엥ㅡ?
혼자 지하에 갇힌 찐따라서 잘안들리는데?? 고급시계나 하러가는 각 ㅇㅈ? 어 ㅇㅈ
이랬었다면 이렇게 긴 글의 장문을 쓰지도 않았을 것이다. 시발...
'트루' 리셋이라며 여태껏 못보던 리셋이 생겨져있다.
물론 그 차이를 실감하지 못하겠다. 아마 이름적기 차이일건데 나는 차라라고 언급할 것이므로 별로 상관 ㄴㄴ.
암튼 2회차에서의 눈물나는 엔딩을 뒤로하고 이런 이유가 있었구나 되새기는 중에
아직도 주방싱크대처럼 눌러붙은 찌든 곰팡이때같은 떡밥이 있음을 발견했다.
플라위가 아무도 해치지 말라는 거와 관련이 있는건가...(*있지, 바보야. 이번엔 다 죽여보란 뜻이야.)
큰 맘먹고 다시하기 시작했다.
종전과 달리 루트진입에 난코스가 있음을 알고
'조건을 알아낸뒤에' 다시 시도했다.
하지만ㅡ
나는 이 때 눈치를 챘.었.어.야.했.는.데..............
폐허에서 16마리
스노우딘에서 20마리언저리에 스노우드레이크
워터폴에서 아수라발발타
핫랜드에서 40마리(좆빡)
나는 이대로 진행하며 숨겨진 즐거움을 알았다.
점점 죽일수록 피통이 커진다는 재미와
원래보였던 당근괴물과 냅스타불록이 없어진다는 재미를.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진행된 살육의 끝에.
남겨진 것은..
*But nobody came..........................
나는 2회차와 다르게 이중적인 가면을 쓰고, 아무런 후회없이 살해를 치른 후
공포스런 음악을 들으며 그제서야 문득 깨달았다.
나도 이중적이었다.....
하지만 게임도 게임.
이건 게임.
현실은 아니야.
죽이려면 괴물을 죽였지. 진짜 사람을 죽인건 아니지.
끝도 없는 자기합리화 속에 "!"는 "=)"로 바뀌어감에 따라
더 이상의 후회는 없었다.
어느덧 끝물까지 오자, 해골버전 호머심슨, 샌즈가 있는 곳까지 이르게 된다.
이 파오후 해골은 내게 굴욕감을 주었어.
공략은 봤지만 당해보니 암기형 패턴때문에 잡기가 힘들었다.
해골에 갈리고, 점프하다 갈리고, 블래스터에 가루가 되고, 패대기치기에 목아지 꺾이고
꽤 힘들고 짜증나서 한동안 손은 안대다가 2주 후에 15번째 시도 끝에 한방먹이기에 성공한다.
그러나 하는 말이 걍 경고안했다고 하지마라라고 짓껄이다 들어갔다.
무슨 개소리인지 싶었지만 섬짓했다. 여태껏 해왔던 갈등이 다시 상기되는 기분이다.
좆같은 기분이다. 하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엔딩을 봐야지 하는 심정으로 덤-디덤을 2등분하게 된다.
플라위가 다시 나와서 1회차와는 다르게 급박하게 인증이라도 찍듯 아비의 혼을 파괴하는데
2회차 때의 감정이 되살아나 죽이고 싶지는 않았다. 다만 다시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을정도로
그런데 이미 "주도권"은 없었다. 알아서 오토플레이하드라.
그리고, 여태껏 남았던 마지막 흑막, 차라가 등장한다.
당황한 나머지 뭐라 시부리는지 모르겠는데
나의 플레이에 자신이 다시 눈을 뜨게 된 이유를 알았다고....
아뿔싸.
2회차의 진연구소에서 봤던 아이로구나.
그리고 염소새끼가 말하던 위대한 사람은 아니였단 놈이 이 넘이구나
무엇이 싫었는지 인류를 끔찍히 싫어했다고....
아마 좋지 못한 기억이었으리라
아스리엘과 같은 처지였으나, 그 노선은 극명하게 차이가 났다.
한 아이는 좋지못한 옛기억으로 인해 비록 최악의 계획까지 성공하나, 뉘우치고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배려를 하는, 속죄하지만...
이 아이는 무엇이 어떻게 했길래 이리되었나....
어디선가 보았다.
여태껏 나온 말풍선의 멘트가 바로 차라라고...
가설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끔찍 잘들어맞는다.
처음 두 회차에서의 이야기에서는 *하얀 말풍선 에 항상 주어는 '당신'으로 시작했고,
여기선 어느샌가 *빨간 말풍선 으로 '나'로 지칭되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정리하자면
이 아이는 분명 과거가 좋지 않았고, 또 고인이다.
즉 유령인 상태에서 주인공에게 들러붙어 같이 꼽사리껴 플레이했다는 것.
어느샌가 내 방향키에 반응하지않고 주어진 계획(프로그래밍)대로 움직인 것.
내 잘못이다.
결국 이 세계를 파괴하고 싶었다고 같이 하자고 한다.
애초에 그럴 마음은 없었지만, 아무리 싫은 이 세상이라도 남아있는 한 사람때문이라도, 세상을 파괴한다는건 너무나 극단적이리라.
당연히 아니오를 눌렀다.
'그것'은 그러자, 검은 피눈물을 흘리며 다가와 스크린을 베어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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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글자와 함께 게임을 꺼뜨려버리고 만다.
종전의 연출처럼 꽤 그럴싸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너무나 달랐다.
전의 그 연출도 공포스럽지만, 이건 종말에서 느껴지는 '호러'였다.
결국 차라의 설계각에 무릎을 탁 치고 영혼을 넘기기에 이른다...
4 회 차 ( 몰살후불살) >
솔직히 다봤으니 이제 안해야지하고
처박힌지 3주째였다. 다시 롤하고 고급시계하고 이 게임은 눈칫밥도 주지 않았다.
어느날, 몰살본 후의 내용은 조금 다르다고 들었다.
뭐 얼마나 다르겠거니...
다만 내가 시도한 이 행동에 찝찝함을 해소하고자 (그리고 마땅히 할 게임도 없다.)
행복한 엔딩인 불살루트를 다시 시도하게 된다.
결과만 얘기하자면,
다 똑같았다.
대사 한 치의 차이없이 이미 봐왔기에 확실히 전보다 상황파악도 잘되고 주변을 둘러볼 여유도 생기고
아무튼 별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아스리엘을 증오의 늪에서 끌어내준 뒤, 본 뒤의 Last goodbye는 달랐다.
평화로운 피아노소리에, 붉게물드는 노을지는 에봇산.
정말 잘끝나나 싶었다.
토리엘과 함께 산다고 하였기에 프리스크는 지상에서의 행복한 생활을 하게 될 것이고
더이상 undertale이 아니기에 여기서 끝을 내주려했다.
..
....
................
.....................................
?
갑자기 프리스크의 얼굴이 바뀐다.
=)
차라.
차라였다...
그리고 매우 기분나쁘게 웃으면서 다시 한번더 막을 내렸다.
THE END
결국 뒷일은 암전으로 처리되어 어떻게 된지 모르겠지만 좋은 엔딩은 필사 아닐 것이다.
그들과 따로 살았을때도 마찬가지.
모든이의 얼굴에 X가 쳐지고, 그 가운데 '차라'가 서있었다.
소름 그 자체였다.
정말로 사이코패스같은 연출이었다.
5 회 차 (몰살후몰살) >
나는 다시 그 또는 그녀를 회유시켜야 했다.
왜나하면 다시 되돌린 엔딩에도 재등장하여 끝을 흐렸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구하지 못한 한 사람이었기에.
다시 보는 조건은 익히 알고있었다.
한번 더 칼을 들고 내 손으로 모두를 끝장내야만 한다.
참으로 도덕적으로 이해가 안되고, 이중적인 행동을 한번 더 한다.
다시 결심이 서자, 그 역겹고 좆같은 몰살루트를 탄다. (난이도가 존나 거지같네)
모두를 칼 등의 조연으로 세우고, 한번 더 샌즈를 베어버리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한번 더 만났다.
마치 리셋된 양, 행동하지만...
역시 멘트가 달랐다. 내가 몰살을 2번탔는걸 안다는 뜻,
세상을 날려버리고, 영혼을 댓가로 복구했지만, 왜 또 날려버리려는지 뻔히 알면서 왜오냐는 것이었다.
하지만 거기서 나의 영웅놀이는 끝이 났다.
돌이켜줄 마음ㅇ ㅣ 없었다.
다시 한번 9의 행렬을 구경한 뒤, 내가 할 수 있는건 없었기 때문이다.
그 이후론 보통루트로 어중간한 레벨로도 진입해보았고, 한번 더 몰살을 저질렀지만
더 이상................
내가 할 수 있는건 없었다...
후 기 >
그렇게 차라는 최종장의 흑막이 되고, 아스리엘은 여태껏 날뛰어왔지만 사실은 불쌍한 아이가 되면서 처음볼 때 느꼈던 기분과 매우 상반된다.
아스리엘은 뉘우치고 반성하고 속죄함에 따라, 죗값을 치루어도 용서받는 인물로 여겨지고,
차라는 좋지않은 과거 때문에 이토록 몰락하여, 다시는 돌이킬수게 최악의 행각을 보였다.
나는 겉만 보고 차라가 싫어졌으나,
더 깊이 생각해보니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됐다.
아스리엘의 이야기에서 자비를 통한 사랑, 속죄, 감화를,
차라에게서 나처럼 되지말라는, 상대가 증오에 허덕여 그의 노예가 되지마라고 해주었다.
왜냐하면 몰살엔딩에서는 결국 엔딩스크롤이 안나왔기 때문에, 사실 상 엔딩이지만 형식 상 엔딩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기는 마지막에 숟가락을 얹은 것이니 여태껏 도륙을 낸 건 나기 때문에, 여기서 이야기를 끝맺어주는게 아니고
세계를 파괴시켜 맨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는 이렇게 저지르지 않게끔 생각할 기회를 준 것이다.
물론 몰살 후 불살에서 마지막에 영 좋지 않았지만
샌즈말마따라
나쁜놈이라도 노오오력을 하면 좋은사람이 될수잇을가
잘못했어도 그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그 책임을 진다면 그 죄가 정녕 사해지냐...
아마 좋은사람이 될 수 있을것이다.
다만 한번 지워진 짐은 평생을 지고 살아야하는 고통을 감내해야 할 것이다.
그 짐을 지기싫다고 놓아버리는 순간, 그는 사람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한다.
그저 먹고살고 오늘을 살아가는데만 생각하는 야생동물과 다를바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차라같은 뒤틀린 아이도 구할 수 있지 않았을까....?
아스리엘이야 늦게나마 만나서 구하는데 성공했지만
차라처럼 너무 늦어버린 사람들이
우리주변에 있는지...
내가 외면했던 이가 있었던지...
나로부터 갈림길에 섰던 이를 인도를 못해주지 않았는가...
책임이 아닌, 나이를 먹음로써 생긴, 더 가진 이가 배풂.
노블레스 오블리쥬를 느껴본다.
나 역시
이를 통해 무언가 많이 배웠다.
증오란 먹는 순간 한도 끝도 없고,
누군가는 그것을 끊어야한다는 사실을...
남이 이 사슬을 끊어주기를 기다리는 것보다 내가 열쇠를 쥐고서 이 사슬을 풀어내는 것이 옳다.
요 오 오 오 오 오 옹 약 >
차라를 애끼자
컨셉 시발새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ㅆㅅㅌㅊ
잘봤다 물론 읽진않았음ㅎ
미안 안읽었다 -배달
어... 말투 의식하고 의도한 거냐..?
쫌금.. 그래서 참고 보다 중간에 내림
장문 감상글 ㄳ엽
근데 컨셉 ㅅㅌㅊ
오글거렸지만 이정도는 뭐 좋음
쳐 졸다가 디씨븅웅웅쉰이 글을 날리는 바람에 처음부터 메모장에 쓰다가... 또 졸다가... 그러다보니 씨발 이불킥예약각이다
좋은 글이네요 물론 읽지는 않았습니다
컨셉 ㅆㅆㅅㅌㅊ - 언다인 붐은 온다!
컨셉은 오지지만 좋은 글이다 - dc App
진지해서 뿜었다.ㅋㅋㅋ컨셉이겠지?
씨발 글 왜 이따구로쓰냐 - dc App
좋은글이네요 물론 3줄만 읽었습니다 - dc App
차라애끼는 논문 잘봤습니다 사실 4줄만 읽었다
구와아아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