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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햇살을 만끽하면서 그 햇살 만큼이나 지상에서의 생활도 행복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으면 좋겠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인간들의 시선과 관점이 괴물들과는 완전히 다름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집 밖을 벗어난 융합체를 본 인간들이 그들을 슬슬 피하고, 때때로는 돌팔매질까지 한다는 것을 알게 된 융합체의 가족들이 충격받았으면 좋겠다.

육체적인 타격은 없지만 행여나 좋지 않은 일이 생길까봐 걱정 된 융합체의 가족들이 융합체들을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막았으면 좋겠다.


지상으로 나와도 지하 연구실에 갇혀지내던 것과 다를 바 없는 삶에 지친 융합체들이 가족들을 떠나 다시 지하로 틀어박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