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가 맨 처음 지하세계로 떨어졌을 때
아스라엘 대신에 발견해서 치료해주고 먹여주고 재워주고 하다가
차라가 처음으로 폭력을 휘두르려 할 때 차라의 눈을 마주보고 진정으로 차라를 위하는 마음에서 혼을 내고
그 후에 바깥으로 나가고 싶다는 차라를 데려다 주면서
나를 죽이고 가려는 차라에게 공격 한번 하지 않다가 칼에 푹 찔렸을 때 차라를 끌어안으며
"나는 너를 사랑한단다"
라고 말하며 내장이 흘러나올 것 같은 벌어진 곳을 오른손으로 비틀어 막고
깨끗한 왼손으로 차라의 손에서 칼을 가져가며 버린 후에
차라의 손을 잡고 집에 돌아가고 싶다.
차라와 지하세계에서 눈물이 날 정도로 웃고 떠들고
차라를 꼬시는 아스리엘에게 타박주며 덤디덤과 티격태격 하면서
차라가 돌아가고 싶을 때 이제까지의 좋은 추억과 함께 내 영혼을 차라에게 쥐어주고 차라 안에서 살아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