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개씨발, 새끼가. 땅바닥에 머리가 짓눌린 채 낮게 으르렁거리는 차라를 보며 언갤러는 크게 웃고싶어졌다. 생각해보면 악력으로 질 리가 없지 않는가. 고작 초콜릿 하나에 홀려 방에 찾아오질 않나 순순히 주는 대로 받아 쳐먹지 않나. 그러니까 이렇게 된다 해도 네가 날 나무랄 수는 없지, 안 그래? 언갤러는 차라를 밟고 있는 발에 하중을 가했다. 꾹 눌린 얼굴에서 붉은 눈동자가 거세게 흔들렸다.
밧줄이 길면 길 수록 묶기가 어렵다고 했었는데 아무래도 사실인 것 같았다. 버둥거리는 게 거슬려서 손목과 발목을 있는 대로 꽉 묶었다. 욕설이 터져나오는 게 꼭 즐거운 음악소리 같아 언갤러는 흥얼거렸다. 차라는 제 붉은 눈으로 언갤러를 쏘아보았다. 너, 씨발, 분명 후회할거야, 개새끼야! 언갤러는 말 없이 투명한 액체가 들어있는 주사기를 차라의 오른쪽 팔에 찔러 넣었다. 차라의 악 쓰는 소리가 한층 커졌다가, 그녀의 눈에서 조금씩 눈물 방울이 흘러넘쳤다. 묶었는데도 불구하고 거세게 움직이는 그녀 때문에 책상 위에 있었던 약병이 굴러 떨어졌다. 갈색 약병에는 미약이라고 쓰여져 있었다. 차라의 눈이 커졌다. 손을 뻗어 그런 차라의 머리를 조심히 쓰다듬다가, 머리채를 콱 틀어잡고 본인의 눈을 마주치게 했다. 뭔가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아가야. 언제부터 너에게 주도권이 있었지?
밧줄이 길면 길 수록 묶기가 어렵다고 했었는데 아무래도 사실인 것 같았다. 버둥거리는 게 거슬려서 손목과 발목을 있는 대로 꽉 묶었다. 욕설이 터져나오는 게 꼭 즐거운 음악소리 같아 언갤러는 흥얼거렸다. 차라는 제 붉은 눈으로 언갤러를 쏘아보았다. 너, 씨발, 분명 후회할거야, 개새끼야! 언갤러는 말 없이 투명한 액체가 들어있는 주사기를 차라의 오른쪽 팔에 찔러 넣었다. 차라의 악 쓰는 소리가 한층 커졌다가, 그녀의 눈에서 조금씩 눈물 방울이 흘러넘쳤다. 묶었는데도 불구하고 거세게 움직이는 그녀 때문에 책상 위에 있었던 약병이 굴러 떨어졌다. 갈색 약병에는 미약이라고 쓰여져 있었다. 차라의 눈이 커졌다. 손을 뻗어 그런 차라의 머리를 조심히 쓰다듬다가, 머리채를 콱 틀어잡고 본인의 눈을 마주치게 했다. 뭔가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아가야. 언제부터 너에게 주도권이 있었지?
히익
ㅗㅜㅑ - 차라가 또
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