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드디어...

아스고어가 부탁했던 걸

할 때가 왔다.


그들을 자유롭게 해 줄거라고

굳게 믿고있을 힘을

발명할 것이다.


나는 영혼의 힘을

해방시킬 것이다.



2번


결계는 영혼의 힘으로

막혀 있다..


안타깝게도, 이 힘은

인공적으로 재현해낼

수 없다.


영혼의 힘은 오직 한때

살아있었던 존재에서만

얻을 수 있다.


그러니, 힘을 더 얻으려면,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사용하는 수밖에...


괴물의 영혼...

EXP를.



3번


하지만 살아있는 괴물의

숫자들은 결국 한정적인

자원일 뿐이다.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선

EXP가 필요했고

그걸 얻기 위해선 죽여야했다.


무엇보다도 인간의 영혼과 달리

괴물의 영혼은 흡수할수도 없어

죽여버리면 의심만 살 뿐이다.


괴물의 영혼과 육체를

지속시킬 방법이 있다면...



4번



더 강한 힘을 얻기 위해

인간에 대해 조사중이다.


성 근처를 탐색하다가

과거의 테이프를 발견했다.


이런, 별로 보고싶진 않다.




5번


해냈다.


청사진을 이용해서

인간의 영혼으로부터

그것을 추출해냈다.


이것이 인간의 영혼이 사후

지속되도록 해 주는 힘의

원천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Love가

오를때마다 이 힘과

너무나도 비슷함을 느낀다.



6번


난 아스고어에게 도시밖의

"쓰러진" 괴물들을 달라고

부탁했다.


오늘 그 몸들이 도착했다.


아직 혼수상태다...

그리고 곧, 그들은

먼지가 될 것이다.


하지만 내 계산대로라면...

그들은 곧 영원한 생명으로

다시 일어날 것이다.


죽어도 죽지 않고,

죽여도 죽지 않는,

영원히 EXP를 주는 괴물이다.


영생이란 내 생각보다

가까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7번


때가 되면 되살아난 괴물들의

기억들을 전부 지워야겠다.


안그러면 돌려보냈을때 결국

나에대해서 떠벌리고

다닐테니까 말이다.


내가 괴물의 영혼을

흡수할수 있었다면

정말로 좋았을텐데.



8번


후보를 정했다.


인간의 영혼을 수없이 집어넣고

내 꼭두각시로 만들어낼

새로운 후보를 말이다.


그러려면 일단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을법한

녀석을 골라야겠지.


아, 그래...

좋은 생각이 나기 시작했다.



9번


유족들에게는

죽은 괴물들을 전부 다시

살려냈다는 말로 넘어갔다.


그렇게 말하자...

다들 나는 신으로 떠받들었다,

이용해 먹기 좋다고 생각했다.


이제 어떻게 할까 생각했지만...

문득, 내 욕망이 가볍게

꿈틀거렸다.





ㅗㅜㅑ 연재하려고 적어놓는데


이게 의외로 조따 재밌네 ㅎㅎ


진 연구소 연구기록 숫자가 이리저리 퍼져있다보니 순서 맞추려고 찾아보면서 수정하는데 이거 개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