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들던 걸 '이거 수정하면 어떨까?' 라는 호기심 만으로 전부 갈아엎어버려
처음 만들 때도 방향을 바꾸기 위해 갓 만든 따끈따끈한 400장을 뒤엎었고
쓸데없는 연출을 맞추기 위해서 맵의 길이를 조절하다가 그만 336장을 또 뒤엎었고
방금도 게임 내의 프레임 레이트에 최대한 맞추기 위해 하루 밤새서 수복한 672장의 사진을 반 정도 갈아엎었지
존나 좆같이 나쁜 버릇이야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인생을 낭비하다가 디자인 좆같아서 소각로에 넣어 태워버린 뒤에 다시 한 땀 한 땀 인생을 낭비하는 기분임
아니 사실이잖아
결벽증이또 - 꼬릿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