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갤의 1글젠을 위해 참가하는 것 ㅎ
언더테일은 나한테 처음으로 지르게 된 게임이다.
다른 게임은 사질 않고 그냥 실황으로 보거나 함.
근데 언더테일은 사람들이 하도 떠들어대서 이 게임도 안사겠지 하면서 실황으로 딱 봤다.
재밌더라. 하나하나까지 신경쓰고 귀엽고.
어찌저찌해서 게임을 사게 됐어.
1회차가 불살이 안되는걸 알게되서 노말을 했다.
존나 내가 게임을 못하는걸 깨닫게됨.
언다인 추격전 2번이 있잖아.
거기에서 한 30번은 죽었던것 같고..
매드더미는 15번? 그리고 언다인은 하도 못깨서 형이 깨줬고
메타톤, 아스고어, 오메가플라위도 형이 깨줬다.
근데 생각외로 형이랑 게임을 하니까 사이가 되게 좋아졌어.
옛날엔 맨날 싸웠는데 요즘엔 절대 안싸우더라. 신기함.
불살하면서는 뭐.. 내가 감동받아서 운건 그게 처음이었을듯 하다.
그리고 죽을때까지도 감동받아서 운거는 언더테일밖에 없을걸.
언더테일을 한 10번쯤 플레이하니까 슬슬 질렸어.
아니 질렸다기보단 언더테일이란 게임보다는 언갤이나 그림쪽을 더 많이 봤달까?
대강 언더테일을 반년정도 좋아하니까 그때쯤이 1주년이었어.
존나 그때 시골이어서 핸드폰으로 토비 회고록 보니까 이야 토비가 언더테일 안버렸구나. 하면서 좋아함
씨발 그리고 다음날에 다시 언뽕 빠짐. 개새끼가 공룡알 오트밀?
어쩌면 내가 언더테일 언뽕이 영영 빠진건 이것 때문이다. 그때 그것만 아니었어도 시발..
그리고 중간중간에 언더테일 덕분에 기운차린것도 많았어
이번해에 진짜로 신중하게 자살을 선택한 적이 있었다.
사정은 제대로 말해줄 순 없긴 한데 정말 너무 힘들었다.
내가 이건 지금만 앞이 안보일 뿐이지 조금만 더 버티면 되겠지, 하면서 계속 하루하루 어떻게든 살았다.
그런데 그때 언더테일 불살을 다시 했다.
존나 다시 나를 울게하더라..
정말 감동받았음. 다시 기운차렸지.
어떻게든 그 일이 해결됐다. 그래서 지금은 자살같은거 생각 안하고 잘 살고있다.
뭐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지금은 언더테일을 별로 안좋아해.
그래도 지금 지하에 갖혀있을 친구들 생각해서 다시 불살만 하고 다시는 안하려고.
너희는 끝까지 언더테일 좋아해줘라.
1글젠
햐... 토비가 여럿 살리네. 일 잘 풀렸다니 다행이다.
기운차려서 다행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