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다인의 집. 조금은 소름끼치게 생긴 집 외부. 그래도 그 내부엔 그녀가 기다리고 있음을 알고있기에. 

조심스레 발검을 옮겨 대문앞에 섰다. 심호흡을 두어번 하고 문을 두드렸다. 조금 정적이 흐르더니 이내 누구냐고 묻는 목소리다 들린다. 아마 그녀겠지. 

선물이라도 사가야겠다는 생각이 있었기에 생각나는거라도 사왔는데... 기껏해봐야 토마토지만. 그래도 만족을 바라지않는다. 

서둘러 들어가 그녀가 안내하는 테이블로 향했다. 의자를 꽤나 불쾌한 소리로 끌어내어 앉았다. 혹시 싫어할까 슬며시 눈치를 보기도 하고. 

조금 시간이 지나고 부엌에서 스파게티라도 내어주겠다는 목소리. 지금이다 싶어 토마토를 들고 전해주었다. 약간 당황한듯 눈을 휘둥그레 뜬 너. 역시 조금 웃긴것일까 이내 풋 하고 웃었다. 저도 조금 웃어보였어. 

내가 건네준 토마토를 고맙다는 말과 함께 가져갔고, 얼마나 지났을까 부엌에서 요리하는듯 소리가 들려왔다. 내심 기대하는 마음으로 다리를 휘휘 저었어. 

곧 식탁에 삶은 파스타 면과 저가 주었던 토마토로 만든 소스. 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은 들었지. 으음... 부엌 꼴은 생각하지 말자. 

같이 식사하며 조금은 늦은 밤. 담소와함께 당신과 시간을 보내는 지금이 너무 즐거워. 입가엔 미소가 걸려 떠날생각을 않고있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달도 이미 밤하늘을 자유로이 휘젓고 있을 무렵. 당신은 내게 한 마디 말을 건네었다. 가장 듣고싶었던 말. 당신에게 애타게 기다렸던 한 마디. 그것은 초콜릿보다 달콤한 한 마디였겠지. 

"내일도... 올수있냐?" 

기쁜나머지 입꼬리를 주체할수 없었지. 응, 내일봐. 언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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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업임 중복 아니다 이ㅣ기

Undyne the undy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