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고백 좀 해보자면, 토리엘의 캐릭터성은 3~4화에서야 제대로 정립됐었다.

'원작과 같이 자애롭고 인자한 어머니이지만, 그러면서도 폼잡는 걸 좋아하고 당찬 동네 아지매'라는 캐릭터성.

리브테일의 토리엘은 그 많던 씹창을 겪지 않아도 됐었고, 따라서 좀 유쾌한 캐릭터성이 생겨도 되지 않을까 싶었어.

재조정 전 4화에서 토리엘이 '나이든 몸으로 폼 좀 잡아봤다'라고 말하던 게 막판에야 끼워넣은 이 캐릭터성의 흔적.


여튼 토리엘의 캐릭터성이 4화에서 정립된 것도 그렇고, 챕터 1 전개가 매끄럽지 않았던 것도 그렇고.

이왕이면 클리너 돌려버린 김에 챕터 1부터 다시 갈아엎고, 토리엘의 바뀐 복장을 좀 더 빨리 보여주자, 하고 마무리지은 것이 이거다.

토리엘은 여전히 2화 마지막에서부터 등장할 예정.


바뀐 복장은 보다시피 조깅나온 아지매 패션이다.

왕실 예복인 로브에서 좀 많이 파격을 줘봤음.


토리엘 스프라이트 올리는 김에, 여기 올렸던 다른 캐릭터 스프라이트도 재업한다.

일단 완성하고 올렸던 건 차라, 챕터 2에서 이미 나온 바 있는 뼈가족, 나오기 직전에 좌절된 언다인, 그리고 오프 더 레코드에서 모습 비치던 아스리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