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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툭
누군가 노병의 다리를
건드리오
마오 마오
그 다리를 건드리지 마오
늙고 노쇠하여 힘빠진
노병을 괴롭히지 마오

두 눈을 지긋이 감고
지키고자 한것을
가만히 되뇌어 보는
노병을 방해하지 마오

추레한 다리를
무겁게 누르는 이가 누구일까
눈을 떠 보니
내 눈물이구나
원한이구나
부질없는 갈망이구나

지금도 밖에는
따사로운 햇살과
싱그러운 과육이
농익고 있겠지

그 모습을 앞으로
보여주지 못할 생각에
눈물에 그리움이 더해져
노병의 다리를 짓누른다.


시가 아니라 걍 짧은 글짓기가 되어부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