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게임 연재를 해달라고 했는데

제일 큰 문제가 일단 맵임


이거 처음부터 에봇산 지하 구조 자체가 원작이랑 달라서

아예 맵을 완전히 다시 짜야 되고

지상에서 벌어지는 얘기도 많아서 

그냥 캐릭터 도트만 그대로인 완전히 다른 게임을 만들어야 해서


미안하지만 그럴 시간이 없다

캐릭터 도트는 시간이 좀 걸려도 찍어 볼게



글구 읽기 어렵다는 사람 있었는데


내가 다시 봐도 그렇다

이건 내 역량이 딸렸던 것 같음


그래서 요약해드림


어제 쓴 내용의 전부임

진작 이럴걸 그랬네





설정만 짠다고 해서 그걸 마구잡이로 적을 생각은 없음

일단 과거에서부터 거슬러 올라가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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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간과 괴물은 언제부터 공존했는지는 모른다.

그저 어느 순간부터 두 종족은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했다.


괴물은 인간과의 공존에 대하여 별 생각 없었다. 단지 새로운 종의 동물이나 괴물, 둘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인간은 언제나 새로운 것에 두려움을 가진다. 특히 그것들로 인해서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것이 엉망이 될까봐 더더욱.

거기다 인간에게 없는 것을 가졌을 경우, 두려움은 배가 된다.


괴물은 마법을 쓸 수 있었지만, 인간은 아직까지는 불가능했다.

괴물은 아직까지는 인간보다 강했다.


인간은 몇 개의 왕국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왕국은 나름대로의 문화를 가지고 있었고 사람들은 위태로운 평화를 유지했다.

영토를 늘리고 싶어도 오히려 뺏길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던 참이었다.


어느 왕국의 숲에서 괴물이 인간에게 살해당한다.

괴물의 시체는 가루가 되었고 괴물을 물리친 전사는 가루를 왕에게 바쳤다.

그는 영웅이 되었다.


괴물의 시체는 만병통치약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용사의 행동에 감명을 받은 사람들은 괴물을 없앨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괴물 사냥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시체에서 나온 먼지는 굉장한 고가에 판매되었고, 순식간에 사냥꾼들은 부자가 되었다.

사냥꾼은 사람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기 시작했다.


어린 괴물들이 살해당하는 일이 잦아졌다.

태어나기 어려운 괴물들의 특성상 괴물들은 멸종의 위기까지 몰리게 되었다.

그 이상으로, 자신의 아이들이 끊임없이 살해당하는 것에 괴물들은 분노했다.

그들의 분노는 한계를 넘어서 복수를 불렀다.


왕국이 괴물들에 의해 멸망했다.

처음으로 괴물 사냥에 성공한 그 왕국이었다. 

왕궁은 마법에 의해 흔적도 없이 부서졌고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치거나, 고향을 잃었다.

왕을 시체조차 없이 태워버린 후에야 괴물들의 분노는 사그라들었다.

그만큼 그들의 슬픔은 깊고 뜨거웠다.


10

복수가 끝난 괴물들은 숲으로 돌아갔다. 더 깊숙한 장소로 자신들의 모습을 숨겼다.

이후 일시적으로 괴물 사냥은 사라졌다.

멸망한 왕국은 버려지게 되었다.


11

빈 땅을 차지하기 위한 인간들의 전쟁이 벌어졌다.


12

오래 지속될 것 같던 전쟁은 한 사람의 활약으로 인해 끝났다.

그는 최초로 영혼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사람이었다.

그는 정의감으로 불타올랐다.


13

그는 멸망한 왕국의 기사였다.


14

그리고, 그는 이에 멈추지 않았다.

그는 왕국을 차례차례 그의 손에 넣어갔다.

마침내 제국이 세워졌다.

대대적인 괴물 토벌 작전이 시작되었다.


15

황제는 끊임없이 괴물 사냥을 계속했다.

그는 복수를 원했다.

그의 왕국이 부서져 몰락해가는 모습-

불길에 삼켜지는 폐허를 보면서 그의 정의가 채워지고 넘쳐 흘렀다.

노랗게 빛나는 총알이 공간을 가득 메웠다.


16

황제는 전사들에게 영혼을 사용하는 법을 가르쳤다.

이로 인해 드디어, 인간은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성인 괴물에게 우위를 점했다.


17

인간의 영혼은 심장에서부터 만들어진다.

몸과 정신, 특히 심장이 있다면 영혼은 몇 번이고 채워질 수 있다.

괴물은 영혼을 중심으로 몸이 만들어진다.

영혼이 갉아먹히면, 회복하기 쉽지 않고

영혼이 깨지면 죽게 된다.


인간의 몸은 물질이다. 마력으로 이루어진 괴물에 비해

마법을 견디기 쉽고 괴물을 상처입히기 쉽다.


인간은 수가 많다. 괴물은 반쯤 멸종 위기에 있다.


18

숲이 먼지로 뒤덮혀 새하얘졌다. 하얀 안개는 죽음의 그림자를 가리고

빛을 일그러트렸다. 숲에 더 이상의 희망은 찾아볼 수 없었다.

괴물들은 도망쳐야 했다.


19

에봇 산 지하는 이제 그들의 유일한 피난처였다.





+일러나 인게임 연재는 못해도 

단편은 약간 쓸 수 있음


되도록이면 많이 쪄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