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샷 처음 찍어봤어... 보조선 쓸 줄 모르는 애가 그린 거니 참고만 해...
1. 간단히 구도를 잡는다. 이 사진에는 몸통이랑 배경의 바닥 경계만 그렸어. 이 때 내가 보조선을 좀 더 철저히 그려놨어야 했어... 지금 생각해 보면 말이지.
2. 기둥의 위치와 창문의 위치를 잡는다. 이것도 구도 잡는 건가?
3. 다리와 머리를 그려준다. 보다시피 알피스야.
4. 팔과 옷을 그려준다. 팔이랑 옷 그리다 말고 기둥에도 손을 대서 중간 기둥은 밑 부분을 약간 그려놓은 상태야.
5. 안에 입은 티, 바지, 슬리퍼 등 다른 옷들과 얼굴을 그렸어. 알피스는 이걸로 거의 다 그렸어. 이제... 배경. 여기까지는 버틸 만 했는데...
6. 일단 배경의 기둥을 그려준다. 이걸 찍고나니 뒤쪽 기둥이 조금 뒤로 간 것 같더라고.
7. 뒤쪽의 기둥을 고치고 배경의 창문을 그려 줬어. 창문을 그리고서 바닥을 그리려고 경계를 다시 그리려고 하니까 기둥 위치가 전체적으로 안 맞아서...
8. 뒤쪽의 기둥이 그나마 벽에서 멀어 보이길래 앞의 두 기둥을 위치를 옮겨서 다시 그리고 바닥의 무늬를 그렸어... 역시 보조선은 잘 그려놔야 해.
9. 여태 찍은 게 너무 자비없는 수준으로 안 보이길래 선을 좀 더 진하게 칠해봤어. 그러면서 선 정리도 약간 했고.
10.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고, 한 가지 남은 게 더 있어. 솔직히 나도 여태 잊고 있었는데 일단 구도를 다시 잡고...
11. 알피스 버전의 가스터 블래스터랍시고 메카 한 번 그려본 적 없는 애가 그려본 거란다... 힘들었어.
12. 그래도 일단 세 개 다 그렸어. 기둥 고칠 땐 그거 힘들다고 불평했었지. 앞에 뭐가 남았는지도 잊고서.
13. 오른쪽의 블래스터의 다리(?) 중 하나 수정 및 약간의 이펙트 추가. 손도 약간 빛이 나게 그리려고 했는데 정작 그려보니 별로라 지웠어.
여태까지 잘 보이지도 않는 그림 보느라 수고 많았어. 내가 원래 선을 매우 약하게 그려서 보기 힘들었을 거야.
사실 내가 이걸 선화 추출해서 컴퓨터로 색칠하려고 했는데...
크리타로 선화 추출을 어떻게 하는 지도 모르는데다
폰디방에서 다른 거 안 건드리고 선화 추출만 해서 칠하려고 했더니 내가 따로 펜으로 선을 따질 않아서 좀 지저분하더라고.
나같은 샌즈 체력에 이걸 다시 펜으로 선 따자니 한숨만 나와가지고... 이런 식으로 그림 그린 것도 처음이고.
그래서 그냥 이렇게 끝을 내게 됐어. 솔직히 올리면서 뒤쪽 창문 위치라던지 고쳐야 하는 부분이나 아쉬운 부분도 보이긴 하지만...
참고로 최근에는 언텔 그림만 그리고 그릴 때마다 올리는데 내가 워낙 느려서 텀이 길어. 그림 지적은 환영할께.
호고곡 쩐다 - dc App
ㅗㅜㅑ 샌즈 포지션 알피스네. 쩐당
가블 대신 레이져 장치 ㅗㅜㅑ 어울린다
퍄퍄 - 타블렛대, 목각대 참여하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