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도 없고, 친지도 없어서 혼자서 길거리를 전전하며 외롭게 살아가는 차라에게, 애정을 베풀어 나의 가족으로 맞아주고 싶다.

 

한번도 사랑이란걸 느껴본적 없었을 그녀에게, 진심으로 가족이 되어 아빠 노릇을 해주고 싶다.

 

그러나 언젠가 그녀는 스스로 깨닫고 말겠지. 자기를 향한 애정이, 단순한 가족애로서 그칠 사랑이 아니라 육체를 탐하는 성욕에서 비롯되는 섹애라는 걸.

 

 

처음엔 자상한 아버지를 연기하며, 그녀를 쓰다듬고 딸처럼 대해주는 언갤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차라를 바라보는 눈빛이

 

훈훈함에서 음흉함으로 변해가겠지. 그때쯤 되면 차라도 뒤늦게 자기를 향한 더러운 욕구를 깨닫고, 이 집에서 탈출하려고 노력 하겠지만

 

원래 친지도 없고, 집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차라가 도망을 가봤자 어딜?

 

 

결국에 이대로 사는것 말고는 다른 길이 없단 걸 스스로 깨닫고, 자포자기 하고 눌러살려 하겠지.

 

애당초 차라는 혼란스러워 할거야. 자기가 너무 앞당겨 생각하는건 아닐까? 아직 한번도 손찌검 당한적도 없는데 나 스스로 이상한 생각에 빠진 건 아니었을까?

 

혼란에 빠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오늘도 잠이 들겠지.

 

 

그때 비로소 나는 포곤한 이불속에 곤히 잠든 차라의 침대로 기어 들어가 나의 친절막대기로.. 그녀의 의심이 옳았음을 증명해 줄거야.

 

첫 교미, 첫 박음질, 첫 키스, 첫 핥음, 첫 빨음.. 즐겁고 단란했던 가족으로서의 순간이 성욕과 배덕감으로 물들어 가는 치명적인 그날 밤.

 

 

.. 그날 이후 차라와 나는, 밖에 사람들이 보기엔 화목한 아빠와 딸, 그 이상으로는 보이지 않겠지만

 

아무도 없고 둘만있는 자리에서 차라는.. 성 노리개로서 노역 당하는 신세일뿐.. 어딜가서 말하지도 못하고, 말했다간 버림 받을게 차라는 너무 두려워서

 

어쩌지도 못하고.. 그저 끙끙 알으며 계속해서 범해지다가, 임신을 하고.. 애를 낳아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