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부터 덮밥을 좋아했어"
"?"
"덮밥을 좋아해서 뭐든지 밥위에 덮어먹으려 했고, 덮밥 덥밥 더팝 더팝 더 팝? 하다보니 팝도 좋아하게 됬어"
"무슨 소리 하는거야 갑자기?"
"차라 덮밥"
"하?"
"난 당신도 덮밥으로서 먹고 싶어"
순간이었다. 내 옆에 놓여있던 이불을 확 펼쳐 던져 작은 신체의 차라를 끌어 안는다.
빤지 얼마 안된 이불의 향기로운 섬유유연제 냄새.. 그 속 작고 여린 아이의 청순한 내음이 난다.
"잠깐...만"
"내가 소중히 생각하는 것들 전부 이렇게 먹고 싶어. 허락해 줄거지?"
"그.. 잠깐"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귀를 빤다. 처음부터 들을 생각도 하지 않는다.
버둥대는 팔을 부여잡고 나의 가슴으로 끌어당겨 그녀와 밀착한다. 향긋한 냄새 부드러운 이불의 감촉. 소녀의 자그마한 흉부의 감각이 나의 몸으로 전해져 온다.
당장이라도 마구잡이로 쪼물딱 거리고 쥐어짜고 싶은 마음은 한가득이다.
인내해야 한다. 덮밥은 마구잡이로 먹어서는 안된다.
소스가 잘 스며들어 농후해지길 기다리며 먹어야 한다.
자세히 상태를 살피며 촉촉해 졌는지 확인하며 한술을 뜬다.
"읏흥..."
어느세 서로의 체온으로 땀인지 애액인지 알 수 없는 체액으로 그곳이 젖어들어 있다.
잘 섞어서 한술 크게 뜬다. 막대기를 수저 삼아, 비비어 섞는다.
"잇! 시.. 싫어엇!!"
걸작이 되어간다. 서로의 체액이 섞여 당장에라도 복받치는 욕구를 쏟는다.
먹을 준비가 다 되어간다.
잘 먹겠습니다.
노력이 가상해 추천
크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