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뒤가 산이라 말벌이 하루 2마리씩은 꼭 리필을 해줬음.
그래서 계속 잡다보니 애들이 스킬이 늘어나는거.
존나 못믿겠지만 8월엔 젓가락으로 잡은 새끼도 등장함.
하여튼 7월중순쯤 되니까 애들이 말벌이 지긋지긋해진거.
근데 반에 마침 보이는 손 세정제.
이과충들 중 화학을 좀ㅈ하는 나와 반 1등이 논의한 결과
손세정제=메탄올, 소주=메탄올 희석액.
말벌+손세정제=말벌주 라는 논리가 탄생함.
그래서 그 뒤로 사냥이 아닌 토벌이 시작된거.
8월 중순엔 결국 한 병을 체웠음ㅋㅋㅋㅋ
근데 썩은 내 존나 나서 학주한태 들키고 결국 병은 버렸음.

그거 마셨으면 고기 한근은 뚝딱일것인데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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