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lence[1회차]
Repeat[2회차]
(출저 : https://youtu.be/c7jeoXn5TyM )
(애정결핍증 / A deficiency of affection - HnS)
11 - 아스리엘
기나긴 복도를 지나치자, 눈에익은 집이 차라의 눈에 들어왔다.
노란색의 황금꽃이 가득피어나 집을 둘러싼 정원이였던것에 길은 없었다.
차라는 길이였던곳을 정확히 꽃속을 거닐며 걸었다.
그리고 문을 익숙하게 열었다.
빨간색으로 표시가된 달력과 아무도 관리안한게 티가나는 화병안의 시들은꽃.
차라는 매달있던 파티를 기억한다.
"...."
차라는 달력에서 눈을 떼고, 방으로 다가간다.
방에는 덩굴이 감겨있었다.
차라는 비웃으며 덩굴들을 잘라내고, 방문을 열었다.
그리고 방안에있는 침대위에서 로켓을 집어들고 목에 찼다.
그런다음 침대 아래쪽으로 고개를 숙이고 손을 뻗어 상자를 꺼냈다.
상자안에는 아직도 반짝이는 칼이 있었다.
차라는 칼을 꺼내어 빛에 몇번 비춰보았다.
"..다행히 낡은데는 없네.. 하긴, 관리한다음에 한번도 안썻을테니까.."
몇번 휘두르던 차라는 방긋 웃으며 방을 나왔다.
그리고 복도의 화병아래에있는 초록열쇠를 주웠다.
돌아가려고하자, 플라위가 길을 막았다.
"넌.. 넌 프리스크가 아니야.. 그렇지?"
"..맞아."
차라는 빙긋 웃었다.
"...차라..인거지?"
"...아스리엘. 꼴사납네.. 그렇게라도 살아있고싶었어?"
"이,이건 내 의지가 아니야!"
플라위는 당황했다.
그리고 고개를 붕붕 흔들었다.
플라위는 애타게 차라를 쳐다보았다.
"차라.. 넌.. 조금 나쁜아이긴 했지만 ,이정도는 아니였잖아.. 왜? 왜그러는거야?"
"..아스리엘. 너도 한번은 했던거잖아? 그리고 실패하고, 다시 돌아와서, 포기했지... 단 한번만에."
플라위는 자신의 잎파리를 덜덜 떨었다.
"아,아무리 강해진다해도, 다수의 인간을 이기는건 어려울꺼라고 판단해서..."
"..그런말할자격있어? 넌 나보다도 더 잔혹하게 일을 저질렀잖아? 그 누구도 용서않고, 망설임없이. 그러고도 단한번의 실패로,
너는 포기했어. 아스리엘... 넌 나를 비난할 자격은 없어."
플라위는 고개를 떨군다.
"...차라... 차라....... 난 네가 다시 죽는걸 원치않아.. 그냥, 그냥 이대로 여기서.."
"다시한번 말하게 하지마. 아스리엘.. 비켜."
차라는 칼을 빼들었다.
플라위는 숨을 삼키며 시선이 마구 흔들렸다.
"마.마지막 기회를 줘. 차라.. 이,이번엔 잘할게.. 그러니까, 그걸로 용서해줘."
플라위는 숨듯이 땅속으로 사라졌다.
차라는 혀를차며, 치워지지않는 덩굴벽을 칼로 썰어냈다.
그리고 부엌에서 빨간열쇠를 꺼냈다.
그것으로 자물쇠를 열었고, 지하로내려갔다.
또 지루한 복도가 이어졌지만, 차라는 이제 얼마 안남았다는 생각에 즐거워했다.
회색의 지루한 복도를 끝내고, 차라는 상자를 열었다.
문득 자신외의 발걸음 소리에 놀라서 잠깐 뒤를 보았다.
그리고 조소를하며, 자신에게 필요한것을 추려내고, 나머지를 모두 넣었다.
그리고 금빛의 복도를 쭉 걸어나가 멈췄다.
"heh.. 꽤 느긋하네..? huh? 목이빠지는줄 알았잖아?"
차라는 차분하게 마주편에선 괴물의 이야기를 들어주고있었다.
아주 여유롭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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