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도 빠짐없이 욕하고 모독하고 매질하고싶다.
그러다 어두운 방한켠에서 매달려 꺼져가는 언갤럼을 발견하고 내려서 살려주고싶다.
며칠은 왜그랬냐고 타박하고싶다.
날이 지나면 지날수록 미안함을 느끼고 점접 잘대해주면 좋겠다.
갑자기 괴롭히던놈이 잘 대해주니 이상하다고 느끼지만 자기를 갈구던때처럼
항상 잘 대해주니 언갤럼 경계심이 풀리면 좋겠다.
한순간 무너진 경계심을 빌미로 언갤럼 마음속 깊이 자리잡고 함께하고싶다.
살아서는 얼굴을 마주보면서, 죽어서는 나란히 놓인 묘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