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러 주제에 문학은 안쓰고 영상 부문에 신청한 놈이야


토비 멍청이는 그 중요한 1주년을 오트밀인지 뭐시긴지로 날려먹었지만 갤럼들은 모두 열심히 각자만의 창작품을 만들었지


토비 이 망할 놈이 1주년 대회 참가자 중 한 명의 열정만이라도 갖고 있었더라면 참 좋았을텐데...


뻘소리 각설하고, 1주년 참가자 및 심사위원들과 시상식 한 갤럼 모두 수고했어!!


이 게시물에선 내가 올린 영상에 대한 주저리가 있으니까, 관심 없는 사람이라면 뒤로 나가서 언제나처럼 갤질해도 돼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undertale&no=913244

이게 내가 올린 영상이었어


눈치 빠른 갤럼들이라면 알겠지만 중간중간 오프닝 깨지는 장면이나, 오메가 플라위, 일곱 영혼도 집어넣어봤어


아스리엘은 왠지 영상에서 대놓고 내보이면 스포일러 될까봐 얼굴 반쯤 가려서 나왔지만...갤럼들에겐 의미가 없나...


아무튼 게시물에서 보다시피 영상의 구도는 내가 만든 게 아냐




원본은 이거, 옛날 명작 게임 KOF 2000의 오프닝이야


미친 퀄리티의 도트, 짧고 강렬한 연출, 완벽한 구도, 오프닝 퀄리티만 봐도 완전 SNK 도산 직전에 최후의 불꽃을 불태운 것만 같은 작품이었지


내가 KOF 팔 때는 이 오프닝을 하루에 한 번 이상은 볼 정도로 좋아했어


그러다가 마침 언더테일 1주년 대회 한다고 하니까 이게 팍 떠오르더라고, 그래서 이걸로 만들었어


덤으로 오프닝에 본편 내용을 다 쑤셔넣는 죠죠의 오프닝에서도 영감을 얻었지




그치만 영상 제작이라고 해도 나는 영상 쪽으로 전공을 잡은 게 아니라서 갖고 있는 영상툴은 gif 만드는 포토스케이프랑 무비메이커 뿐이었어


그래서 나는 내 방식대로 했지



노가다



노가다



노가다



노가다


사진 전체를 첨부하려니까 용량 초과해서 그냥 존나 작게 뜨는 걸 캡쳐한 걸 썼어 미안해


근데 어짜피 영상에 다 들어있으니까 괜찮아


영상의 흐름에 최대한 맞추기 위해 무비 메이커를 이용해 0.01~2초 단위로 프레임을 계산하며 짤들을 만들었어


포샵이 없어서 사진의 밝기 바꾸는 건 픽슬러를 사용했고


완성 후 깨달은 건 무비 메이커가 사진을 엮어 영상을 만들 땐 0.03초가 최저 프레임이었다는 것이었지


오.............................


그래서 걍 0.04 프레임 단위로 영상 만든 뒤 4배속해서 합침


아무튼 그렇게 해서 완성된 게 저 영상이야...


만들면서 막 배경 꾸민다 프레임 계산 실패했다 방향 잘못됐다 컴퓨터 에러로 전부 사라졌다 별의 별 일이 다 있었지만 그래도 2등상이나 먹었으니 나는 만족한다


다시 한 번 참가자 시상자 심사위원 시상식 담당 모두 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