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디덤...\"

뒤숭숭한 꿈을 뒤로하며 평소와 같이 꽃에 물을 주며 이상하고 괴로운 꿈을 떠올려봤다.

첫 번째 꿈은 꽃에 물을 주던 중 뒤를 돌아보기 그 직전 뒤에 날카로운 무언가를 맞은 느낌이였다.

두 번째 꿈은 기척을 느껴 뒤를 돌아봤지만 아무도 없어 꽃들을 본 순간 강한 빛이 반겨줌과 동시에 꽃들과 휘날리게 되었다.

불안하고 기분 나쁜 꿈들을 떨쳐버리기 위해 꽃에 물을 다 준 뒤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차를 만들고 있었다.

차가 거의 완성되었을 때쯤 후드를 뒤집어쓴 한 괴물이 혼잣말하며 알현실을 조용히 방문했다.

\"그래그래 파피루스 금방 끝난다고\"

목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보고 주위를 둘러봤지만, 그 괴물밖에는 보이지 않았다. 혼잣말하는 그가 이상했지만, 차를 대접하려고했다.

\"방.........갑네..?\"

말을 하기도 전에 갑옷 중심부엔 이미 날카로운 뼈가 관통되었으며 영혼은 이미 뼈로 인해 꿰뚫려 있었고 그 빛을 점점 잃어가며 금이 가기 시작했다.

\" 헤헤 EXP는 잘 챙겨가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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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이번에도 괴상한 꿈을 꾸었다. 반복되는 악몽에 처음에는 금방 끝날 줄 알았지만 그건 시작에 불과했다.

이상한 꿈들을 잊어버리기 위해 따듯한 차를 마시던 중 누군가 알현실에 있다는 걸 느끼고 불안감에 휩싸여 그와 동시에 창을 꺼내고 주위를 둘러봤다.

\"헤... 대왕님 어디 \'골\'치아픈 일이라도 있으신지요?\"

목소리는 뒤에서 들려오자 서서히 뒤를 돌아보고 꿈에서 봤던 그자임을 본능적으로 깨닫고 경계했다.

\"여기는 어떤 일인가 나랑 차 한잔하러 온 건 아닌 거 같네만....?\"

\"EXP\"

말이 끝나기 무섭게 아스고어의 발밑에 뼈다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아스고어는 순간적으로 점프해 그 공격을 피하고 경계하기 시작했다.

\"헤... 파피루스 지금까지 수많은 리셋들이 있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인걸?\"

샌즈의 보라색 안광은 서서히 사그라지며 그의 파피루스에게 손을 올려놓고 넋 놓는 아스고어를 내버려 둔 채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는 파피루스와 이야기를 계속했다.

\"여기서 낭비할 시간은 없다고? 지금 처리 안 하면 곤란하긴 한데\"

그는 이런 일이 한번이 아니라는 듯 마치 당연히 해야 했던 일처럼 고민을 하는 모습이었다.

\"인간이 먼저 EXP를 차지하면 안 된다고? 헤...
어쩔수가 없군\"

그와 동시에 샌즈는 꿈처럼 순식간에 사라졌고 순식간에 아스고어는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그러나 뭔가에 이끌린 듯 다시 일어나 뉴홈을 향하고 있었다. 악몽에서 빨리 깨어나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뉴홈에 도달하자 수북이 쌓인 먼지들이 맞이해주었고 주위에는 그 어떠한 괴물들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와동시에 그 꿈에서 깨어나기 위해 직감적으로 폐허로 향할 수 밖에 없음을 깨달았다. 그는 무거운 갑옷과 함께 천천히.... 그러나 느리지는 않은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코어를 지나 연구소로 가자 어떤 로봇이 부서져 있었고 주위에는 먼지만 휘날렸으며 왕실 과학자 또한 안보였다.
발걸음이 급해지기 시작했다.

핫랜드의 상황은 심각했다. 몇몇은 그를 피해 좋지못한 선택을 한 자가 있었으며 그 자리에 있었다는 걸 증명하는 괴물들의 물품들만 땅에 떨어져 있었고 전광판의 동력도 꺼져있었다.
발걸음이 더더욱 급해졌다.

핫랜드를 빠르게 빠져나와 워터폴로 빠르게 갔지만 그곳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정의의 망치라 불렸던 거슨은 그의 망치만이 쓸쓸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현 근위대장인 언다인은 주인 없이 남겨진 금이 간 갑옷과 투구만이 격렬한 전투의 흔적을 알려줄 뿐이었다.

메아리 꽃에는 마치 지옥을 연상하는 듯한 끔찍한 비명만이 존재하고 있었다. 정말 다시는 생각하기 싫은 끔찍한 비명이었고 악몽이었다.

스노우딘은 매우 처참했다. 온갖 건물들이 박살 나 있어 마을이라 부를 수 없는 수준이었다.
이곳은 눈과 먼지가 뒤섞여 있었다.

유일이 남은듯한 건물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들어갔지만 먼지 묻은 붉은 스카프만 있을 뿐이었고 꿈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점점 두려움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빨리 꿈에서 깨어나기 위해 건물 밖으로 나가 폐허로 향했지만 폐허 앞엔 그 괴물이랑 방금 막 쓰러진듯한 괴물..... 아니 인간이있었다.

샌즈는 누군가 있다는 걸 느끼고 뒤를 돌아보자마자 웃으며 말했다.

\"헤헤... 파피루스.. EXP가 스스로 찾아온 거 같은데?\"

\"자네 이 상황은 도대체.....?\"

\"헤...그전에 하나 질문 하나만 하겠습니다\"

\"대왕님의 EXP는 몇입니까?\"

샌즈의 보라색 안광은 폭발하듯 켜지기 시작함과 동시에 또다시 혼잣말을 시작했다.

\"뭐? 파피루스? 인간을 먼저 죽여야 한다고? 헤헤...... 뭐 곧 죽을 거 같고 어차피 움직이지도 못할 거 같은데?\"

말이 끝남과 동시에 인간의 손에 뼈다귀가 하나씩 관통했지만 작고도 작은 인간은 이 추운 곳에서 작은 비명을 지르며 움직이진 못하고 몸을 떨었을 뿐이었다.

\"토리는 어떻게 되었나...?\"

그 미치광이 해골은 잔인한 웃음을 지으며 한 마디 한 마디 정확한 어조로 말했다.

\"아주머니께서는 좋은 EXP이셧죠.\"

그와 동시에 샌즈는 좌절하는 아스고어를 공격했고 수 많은 뼈다귀들 중 하나가 그를 스쳐 상처가 생기자 비로소 꿈이 아님을 자각했다.

\"폐하도 그럴 것입니다.\"

\"자네..........!\"

지금까지 보아왔던 모든 일이 단지 하나의 지독한 악몽이 아니었음을 깨달은 순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대한 괴로움과 사랑하는 이들을 모두 잃은 분노를 느꼈고 동시에 이런일이 처음일어난 것이 아님을 직감적으로 깨달았다.

샌즈를 향한 그의 분노가 담긴 마법 공격은 그 일대를 순식간에 워터폴처럼 만들어버릴 정도로 강력했다.

그 공격을 피한 샌즈 엄청난 마법의 위력을 보고 당황한 듯 했으나 이내 웃으며 말했다.

\"헤헤... 우리 모두 미친 시간을 보낼거 같군요\"

아스고어는 재빠르게 그를향해 창을들고 돌진했으며
그와 동시에 수많은 가스터 블래스터가 샌즈의 주변에서 아스고어를 향하고 있었다.

아스고어의 공격과 블래스터의 공격이 충돌하는 그 순간 앞을 볼 수 없는 강한 빛이 지하 전체를 삼켰다.

빛이 잠잠해 진 후 남은건 불타버린 땅에 박힌 붉은 창 뿐이었다.









2주일동안 수정하고 생각한 문학 지금봐도 어딘가 부족한데 의지가 떨어져서 여기서 드랍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