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크는 모두에게 친절하려고 하지만
괴물들은 친절의 의미라지만 자신을 죽이려고 들었어
몇 번이고 죽고 몇 번이고 살아나고
아무리 불사라지만 어린애가 죽고 살아나는 걸 반복해서 겪는다는 건 한계가 있지
그렇지만 인간이 본성을 쉽게 바꿀 순 없는 거잖아
그래서 복수를 하고 싶어도 차마 손이 안올라가고, 또 탄막에 맞아 죽고
그러다가 결국엔 자아분열을 일으켜서
자기 대신에 괴물들에게 나쁜 짓을 해주는 대리인격을 만들어내는거지
내가 한 게 아니라 내 다른 인격(내 언니, 내 오빠, 내 형, 내 누나, 내 동생)이 한 거라고 덮어씌우면 되거든
그런데 그 대리인격이 복수 수준이 아니라 학살 수준으로 넘어가게 되면서 자신의 통제를 벗어나고, 되려 잠식당하고
그게 옆에 붙어있던 차라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미친 프리스크의 인격'과 '미친 차라'의 구분이 사라지고
그 결과 '착한 프리스크의 인격'은 죽어버리고, '미친 프리스크의 인격'과 '미친 차라'가 뒤섞이고
거울에서 자신을 체크할 시점이 됐을 때엔 '차라'도 '프리스크'도 아닌 '플레이어가 지어준 이름'이 되는 거지
예전에 생각한 차라가 프리스크 대신 복수해주는 이야기 를 조금 더 비틀어서 더 답없게 만들어봤음
괜찮은 가설이야
근데 쓰고나서 알았는데 이러면 플라위가 왜 플레이어가 지어준 이름으로 말을 거는지가 채워지지 않음
ㄴ 플라위의 계획에 필요할 수 있으니까 나쁜 인격의 각성을 위해 말한게 아닐까 - 안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