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리엘은 눈이 휘둥그래져서 뭐부터 타야할지 고민하며 막 뛰어다니고 차라는 뒤따르고

바이킹 한 번 타고 완전 신난 아스리엘이 귀 퍼덕거리면서 좋아하고

함께 범퍼카도 타고 롤러코스터도 타고 자이로드롭도 타고 탬버린에서 구르고 사격장에서 인형도 타고

그렇게 신나게 놀다 배고파서 놀이공원의 음식점에서 같이 밥을 먹고

아스리엘은 너무 즐겁다고 해맑게 웃고 있고

그걸 정면에서 보고 있는 차라는 처음으로 누군가랑 놀이공원애 온 게 기뻐서 괜시리 눈물이 나고

아스리엘은 차라가 울길래 놀라서 왜그러냐고 묻고

차라는 롤러코스터가 무서워서 그랬다며 애써 얼무버리고

그렇게 폐장시간 될 때까지 함께 이것저것 타면서 놀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자기 어깨에 기댄 아스리엘을 보며

친구가 되어줘서 고맙다고 하는 차라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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