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머리로 스토리 짜느라 겁나 스트레스 받고 주변 애들한테 심지어 언텔 모르는 애들한테까지 이러면 어떨까 저러면 어떨까 묻고 다니고

2개월동안 조따 열심히 스토리구상하고 썼는데도 글 쓰는 게 느려서 완성하지도 못하고

요근래 3일 합쳐서 잠 7시간밖에 못 자고... 오늘도 밤샘각이고

이거 쓰느라고 기말도 망치고 그림연습해야 하는데 이것 때문에 못 하고 있고

방학되면 반 바뀌어서, 그 동안 반애들이랑 많이 놀고 싶은데 놀지도 못하고 있고

맨날천날 도서관가고 주말엔 아예 도서관에서 틀어박혀 살고

그래도 만들고 나면 뿌듯할 거야, 하고 생각했는데 이만큼 고생하고 나니 과연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쓰기도 덜 썼고 200p 분량을 퇴고해야 하는데 이걸 과연 23일 새벽까지 할 수 있을지 의문

이거 하나 때문에, 한글파일이 대체 몇 개나 만들어지고 공책 몇 권을 썼고 a4용지를 얼마나 많이 썼는지

그런데도 갤에서 몇 주만에 회지 완성시키는 갤럼들 보면 내 인생 어디...? 를 외치고 싶다

맨날 부스 펑크날까 조마조마 하는데 어디 풀 곳도 없어서 스트레스 받는 거시에오

머리 터질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