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친해진 놈이 있음
얘가 소설을 쓴다는데, 무슨 라노벨 공모전? 거기에서 4등했다 하고
암튼 얘 말만 들어보면 겁나 대단한 놈인 거 같음
무슨 소설 쓰는데 라노벨 기준으로 3~4권은 나온다고 하고
스토리보드도 짜면 공책 몇 권씩 쓰는 게 기본이다 뭐다 하면서
맨날천날 지 소설에 나오는 신화 얘기 해주고 소설 내용 말해주는데
내가 소설 보여달라고 하면 절대 안 보여줌
뭐 보여주는 거 안 좋아한다고 계속 내빼는데, 내 친구가 여기서 의심을 하기 시작함
에이 설마 이런 거 가지고 거짓말 치겠냐 지한테 아무런 이득도 없을 텐데, 하면서 난 믿어줬는데
이 새끼가 코스프레를 많이 한다더라 코사모 어쩌고 얘기하는데,
우연히 얘 닉네임을 알아낸 거임. 그래서 닉네임 검색해봤지
근데 얘가 기본 맞춤법을 못 맞추는 거임; 사진 찾습니다 를 사진 찻습니다, 안 됩니다 를 않됨니다
그리고 글 쓴다는 놈이 문장도 졸라리 어색하게 써 놓음
혹시 몇 년 전에 싸질러놓은 글인가 해서 날짜 봤더니 올해 10월..
설마 한 계정에 몇 사람이 쓰는 건가 해서 더 뒤져봤더니, 코스한 사진이 얘더라.
얘 애들한테 거짓말 하고 댕기는 걸까; 조까 의심스럽네오
일부러 오타내던가 실수 오타아니고 반복적으로 그러는거면 뻥이겠네
우리나라 라노벨 공모전이면 시드노벨, 노블엔진 정도인데...맞춤법도 틀리는 놈이 4등? 오탈자는 무조건 감점 먹고 들어가서 1차 심사에서 백퍼 걸러진다. 그리고 저 공모전들은 1,2,3등이라 표기않고 대상, 금상, 은상, 입선 이런 식으로 표기한다.
각 나오지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