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광주교대 학생이다. 교갤러들은 알런지 모르겠다. 요즘 우리 학교에 학생회 비리가 터졌다. 총학생회장이 사적으로 학생회비를 쓴 게 적발됐다. 이번 4.11 투쟁도 투표율이 안 나왔는데 학생회장이 조작해서 투쟁했다고 한다. 어떤 단체도 가입하는데 절차도 안 밟고 날림으로 가입시켰다고 한다. 작년 전주 교대 사건은 상대도 안된다.

나는 이런사건이 일어난 것도 어이가 없는데 이것에 대해서 아무런 관심도 없고 의식도 없고 발언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어의없다. 나름 광주교대 학생인거 자부심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사건 겪으면서 정말 회의감 든다. 미래 교사고 나발이고를 떠나서 이런 사안이면 들고 일어나지는 않아도 한 마디씩은 해야 하는 게 정상아닌가 싶다.

학생회장은 잠수타고 부총학생회장은 해외 여행 갔다고 한다. 사람들 몇명이 해명해달라고 요청하긴 했는데 아무도 대답을 하지 않는다. 각과회장들도 해결한다고 말하긴 했는데 아무 것도 하는 게 없는 것 같다. 회장들이 학생회 감사를 한다고 하는데 비리의혹을 받고있는 학생회장이랑 부총학생회장이 작성한 자료를 바탕으로 감사를 한다. 심지어 문제가 있었던 것도 몰랐다고 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는데 작년회장들이 알려준거라고 한다.

교갤에 있는 광교생들은 무슨 생각인지 궁금하다. 학생회장이 부정을 저지르고 투표율을 조작해도 아무생각이 없나? 교갤러들도 그런가? 광주교대생인 게 요즘엔 너무 부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