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과 남녀 다 친한데

기숙사에 남자가 나밖에없어서 수업끝나면 남자들이란 잠깐 놀다가 헤어지면 기숙사에 있는 여자들이랑 놀고

일주일에 한 번 동아리가고 과외가는데

왠지 여자들이랑 관계맺는건 부질없는 짓 같아서 요즘은 그냥 방학을 핑계로 여자들 잘 안만나는데

문제는 너무 기숙사애들이랑 친해서그런지 남자들이랑 좀 거리가 생겼다. 쩝 그냥 내 주관적인 생각으로 딱히 방학때 특별하게 연락해서 만날 남자동기라고는 한명 밖에 안떠오른다?

나머지 남자동기들은 솔직히 밖에선 친한척하고 카톡으로 온갖 친한척 가식 다부려가면서 말하지만 너무 가식보이는 관계라서 짜증난다. 그래서 애들 단톡이나 이런거 잘 안보고 말도 잘 안한다...

학기초엔 진짜 다 친해지려고 나 다 망가뜨려봤는데 존나 친한척만 늘어나고 무슨 말을 해도 금방 재미없고 질려버리니까 요즘은 그냥 그 친한 남자동기 한명이랑만 다닌다. 과모임있을때도 가끔나가고.

아 고딩땐 이런관계 생각해본적도없고 겪어본적도없는데
대학생되니까 뭐이렇게 사람만나고 관계맺는게 인위적이고 좆같은지 모르겠다. 아직 1학년이라 그런가. 고딩땐 한달만에 다 친해졌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