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다.. 부모님 여행가신동안 알바도 안구해지고 현금으로 바로주는거에 혹해서 한탕 뛰고왔는데.. 진짜 허리 안나간걸 감사하게 생각한다 일끝나고 와서 보니 가슴쪽은 온통 택배박스에 찍혀서 상처투성이고 허리를 필수가 없음..
11.5톤짜리 컨테이너 트럭안에 가득찬 25kg시멘트 푸대 40kg 쌀푸대.. 이걸 다 레일에 실어 내려야함 한트럭끝내고  한 1/4 끝냈겠지 싶었는데 이제 40분 지나있고.. 앞으로 11개트럭은 더해야한다더라..진짜 탈주하고싶었는데 타지라 빼도박도못함
같이 일하던 새끼 나 계속 뒤쳐지니까 그렇게 하시면 돈 못드린다고 ㅈㄹ하고.. 나이 몇이냐고 물어보더니 올해 스무살이라하니까 지는 19살이라함 어쩌라고 시발 일잘해서 좋겠네 개새기
살면서 땀을 이렇게 많이 흘려본것도 처음인거같다
종료 한트럭 남겨놓으니까 수능끝난날보다 속이 시원했음 신이있다면 신에게 감사드리고 싶었다 지금까지 내 허리를 무사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ㅠㅠ
교대와서 솔직히 약간 남자가 초등학교교사 이런일 하면 폼안나지 이런 중2병적 사고를 은연중에 계속 갖고있었는데 오늘로 이런 배부른 생각은 집어치우게 될듯 하 ㅠㅠㅠ 열심히 살겠습미다
그리고 음료수나 물같은건 웬만하면 집근처에서 사다드세요 아령 덤벨은 왜또 택배로 보내고 ㅅ.ㅂ 차에서 내리는데 음료수 다 터지고 욕먹고 ㅠ 보낸인간들 운송장보고 그대로 찾아가고싶다는 생각 ㄹㅇ 계속 들었네요 아 뒤질거같은데 글도 잘안써지고 하지만 지금의 심정을 기록하기위해 글로 남깁니다ㅏ 못씻겟ㄴ음 자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