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고삐리 아니고 교대생이다
교대 등록금이 싸기도 싸지만 국가장학금 신청하면 전액 다 받고(부모님 이혼함)
집은 서울에서 1억짜리 전세 살고 있다.
나는 집에 돈이 없어서, 결혼할 때 집에서 돈을 한 푼도 줄 수 없으며, 오히려 니가 돈을 보태야 할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말을 부모님으로부터
들어왔다.
와 이제 3학년이니까 슬슬 교사가 된 후 인생도 걱정이 되고(당연히 시험 합격부터 생각해야 맞는 말이겠지), 그 걱정은 결국엔 돈으로 귀결이 되는데
교대 진학한 내가 너무 불효하는 것 같고, 여친이랑 결혼하고 싶은데 결혼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여친은 좀 잘 삼)
싱숭생숭하다
어떤 신문기사에 나온문구 소개해주마 '결혼 후에 난 강남에서 살고 싶어' '우리 딸은 평생 강남에서 나고 자랐는데 결혼하면서 벗어나면 다시 못 돌아오지 않나 반대일세' ㅇㅇ 야박한 말 같은데 임고 지역 선택처럼 한번 경제력이나 능력이 말려 잘못 고르면 영영 회복이 안 됨
바꿔서 생각해봐라 ㅇㅇ 너가 아버지로서 딸이 동급은 커녕 더 가난한 집에 시집간다면 좋아하겠노 능력과 호감을 본다고? 미안하지만 결혼 시장은 현물 시장이라 미래 따위는 잘 안 봄 ㅇㅇ 현재가 미래임
에효 시발 결혼 생각은 접고 평생 독신으로 살아야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집안 도움 한 푼 없이 내 돈 벌어서 집 마련하고 차 사고 또 결혼까지 한다는 것이 불가능한 일인 것 같다
고만고만하게 경기도에서 살 생각해야제 별수있남
교대아니었으면 대기업갈수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