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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하다가 너무 깝깝해서 국어, 경제를 풀었다.


경제는 스스로 해설까지 달면서 나름 완벽하게 풀었다.

소비자잉여, 공급자잉여, 사회적잉여랑 외부효과 부분에서 몇 문제가 나갔다.

개념은 아는데 수능형식 문제를 처음 접해서 그런듯.

원론책에서 해당 항목 보고, 환경경제학 책을 떠들러 봤다.


국어는 독서 파트였는데

한 문제 나간걸 보고있자니

92 94 같은 어중간한 점수로 2~3등급 떠서

수능 말아먹는 불안한 상상이 떠올랐다.



저녁엔 같이 취준하던 후배한테 연락이 왔다.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조금 놀라며 응원했다.

한 편으론 전우를 잃은거 같아서 슬프다고 했다.


올해 안에 지역농협 or 농협7급을 뚫겠댄다.

모난 것 없고, 모자란 것 없이 성실한 후배였다.


몸 건강 맘 건강 잘 챙기고 

열심히 하자는 소소한 응원을 건냈다.


안되면 어떡할거냐는 물음과

하반기 금융권 채용문이 역대급으로 좁아졌다는 

쓸데없는 말은 건네지 않았다.


후배가 전우를 잃은 셈이라면

나는 나홀로 정찰 떠나는 SCV 신세라는 것도 굳이 말하지 않았다.



그저 내 수학과 영어 점수가 더욱 걱정이었다.


헤헷 공부 열심히 해서! 

15학번 샌애긔 돼서! 

교갤에 글 싸질러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