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히 포털사이트 순위권에 진입하는 패륜적이거나 반사회적인 학생들 기사들이 있잖아.
그런 뉴스 댓글들을 보면 요새 우리나라의 가정교육이 어쩌고 하면서 성토하는 내용들이 많음.
그런데... 가정교육
학생이 학교를 제외하면... 가장 많이 접하고, 소통하고, 습득하게 되는 모델이 부모라서
가정교육을 중요하다고 하잖어.
근데 요새 '가정교육' 을 부모가 하는게 맞나?
학생이 학교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접하고 소통하고 습득하게 되는 모델은 인터넷 아냐?
인터넷의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들.
부모가 현실에서 직접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점을 감안하고 생각하더라도
인터넷이 가정교육의 영역을 엄청나게 침범해있는건 확실하잖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가 학생의 가정교육을 한다.>
라고 생각하면 끔찍하고 나라에 미래가 없는 것 같음.
갈 수록 인터넷에서 '생활' 을 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고..
아직 현실과 인터넷 세상에서의 예절? 행동양식? 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초등학생이
세상의 예절, 지식. 경험을 인터넷의 타인을 통해서 습득한다고 생각하면.. 크엑
초딩때부터 디씨를 통해 세상을 습득해서 중 고등학교를 거친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요새 세상이 갈 수록 개막장이 되는게 인터넷 탓인게 맞는지도 모름.
대부분의 사람들도 인터넷이 어린 학생들을 좀먹는다는 생각은 하지만
차분하게 하나하나씩 놓고 따져보면 문제가 갱장히 심각한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네
물론 현실에서 가족, 동년배 친구들이나, 교사 등등의 주변인과 생활하는 경험들이 저런 인터넷에서 얻는것들을 중화시키고
현실 자각을 하게 하겠지만... 그래도 상상 이상으로 악영향이 있지 않을까
물론 디씨를 비롯한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들이 단순히 '악하다' 는 이야기는 아님..
단편적으로 디씨에서 반말하는 것, 그리고 그걸 서로간에 용인하는 것 사이에는 은근히 많은것들이 내포되어 있잖아.
뭐 '보이지도 않는데 성인끼리 나이 하나하나 따지며 이야기할 수도 없고' '기분 나쁘지 않은선에서 서로 친근하게 부르는 셈 치지'
'실제로 본다면야 다시 호칭 정리하고 친목질 하겠지만 여기서야..' 등등? 은근히 이 사이에 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아직 분별이 어려운 친구들이 이걸 처음 접하면
'아 원래 사람사이에 반말해도 딱히 상관없는거였나?' 라고 생각이 흘러가기 쉽고.
마치 꼬꼬마한테 성교육? 에로? 막연한 섹스판타지? 이런 것들 거르고 갑자기 섹스영상 딱 꼬라박아버리는 그런 느낌
샤워하다 문득 이런생각이 남
ㄴ그래서 반일베사상 교육하시는 자칭 참된교사ㅋㅋㅋㅋㅋ
인터넷이 만든 괴물들 많지
갓노악어 간만에 개념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