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간간히 현직 이야기를 올려볼까 한다.

첫 번째 주제는 니들이 가장 궁금해하나 누구에게 물어보기 참 그러한 현직 교사의 보수 이야기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면 현직 된다고 삶이 펴질 거라는 생각은 절대 하지 마라

그렇다고 너무 비관하지 마라. 대한민국에는 하루 12시간 넘게 일하면서도 월급 150도 못받는 사람들이 널리고 널렸으니.

자세하게 이야기해보자.

대부분은 9호봉부터 시작한다

9호봉의 봉급은 168만원 정도 된다. 여기에 교직수당과 급식비, 시간외수당 (정액분) 등이 붙어서 대략 230~240 정도가 된다.

그러나 이걸 다 받는건 아니다. 세금떼고 기여금 등 떼면 실수령액은 180~190만 정도가 된다. 보통 담임이면 190만 후반이 되고 전담이면 180만 정도를 받게 된다.

참고로 담임 수당은 11만원인데 이 돈 안받고 전담하는게 건강에 이롭다 ^^

만약 니가 조낸 작은 학교...다시 말해 신규한테도 부장 주는 그런 학교로 가면 부장 수당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역시 돈 안받고 안하는게 건강에 이롭다.

가장 흔한 수당은 초과근무수당 (시간외근무 수당) 인데 현직 되보면 알겠지만 초과 달고 일하는 경우는 드물다. 초과근무는 무조건 사전에 결재를 받아야 하는데, 교직 일이란게 계획 대로 되지 않는다. 이를테면 퇴근하려는데 공문이 온다. 낼까지 해달라고. 초과다려고 하는데 교감이 퇴ㅋ근. 그냥 돈 안받고 야근이다

또한 학교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초과근무 다는 것에 인색하다. 암튼 초과근무 1시간 당 8천원 쯤하고 하루 4시간, 한달 60몇시간이 한계치다. 그 이상 일해도 돈 안준다는 거다. 근데 웃긴게 초과근무 1시간은 무조건 공제된다. 만약 니가 4시 30분부터 8시30분까지 초과근무를 했다해도 1시간이 공제되어 인정시간은 3시간이 되는 마법이 벌어진다.


기타 보수로는 명절 휴가비가 있다
설과 추석에 약 100만원을 받는다. 또 1년에 두 번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데 이건 초임때 받을 수 없는 것이니 노신경. 다음 해에 100 정도 받았던 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남.

그래서 초임때 연봉 실수령액은 대략 2300~2500쯤 된다.


여기에 1호봉 오를 때마다 봉급이 대략 50000원  오르니~ 생각하지만 호봉 오를수록 떼가는게 점점 늘어난다 ^,^

1정 연수를 받고나서야 차이가 체감된다고 하두라~

이상 보수편 끝.


다음 주제 추천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