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어디다 하소연 할 데 없어서 여기다 쓴다. 완전 내 얼굴에 침뱉기 하는 썰이라
부부 맞벌이심. 한 명은 공고. 한명은 초등.
1.학교에서는 선생 욕 듣고 집에서는 학생 욕 듣는다.
서로 욕하는데 앞에서는 헤헤 거리는 거 보면 극혐; 아 물론 다른 학교지만 실제로 그럴 거 생각하면 소름
인간 혐오증 걸린다 리얼. 근데 나도 욕할 선생은 욕하는 게 현실... 그래도 선생님 입장을 더 생각하기는 하지만 요즘 애들도 무섭긴 하더라
2.같은 학교 선생이어봐라. 하, 힘듬
초딩 때 같은 학교였는데 내 일거수일투족이 감시당하는 기분.. 교무실에서 선생님들끼리 하하호호 거리면서 내 얘기가 퍼짐; ㅠ 시발 전교 선생님들이 내 얘기 다 알것네 ㅠ 그리고 만화책 보다가 걸려서 화장실로 도망가서 숨다가 걸린 적도 잇음;; 그 때 소름 고학년때 선생님한테 대들었던 거 같은데 그거 몇년 간다... 후 엄마한테 겁나 욕먹음
3.학생들한테 내 욕함
ㅇㅇ... 내가 아는 애는 이러는 데 사실 내 얘기임 ㅜ 모르는 데에서 욕 먹는 기분
4.직업병인가? 왜 이리 가르치려는 게 많은지...
5.학교에서 힘든 일 있어도 잘 말 못함. 야 그건 니 탓일거야~ 교사 보는 눈에서 나한테 훈계질하심.
왜냐면 교사니까 교사 고충을 잘 아니까 선생님을 더 잘 이해하시는 듯.
그리고 공고 특성상 문제아들은 부모가 문제 많다고 하는데 그럼 나도 부모님이 문제 있어서 이러는 거 아닌가 따지고 싶지만 차마 면전에서 시전하지는 못함';
6.교사 자부심.
교사가 얼마나 좋냐... 월급도 따박 따박 연금도 들어오지 공부 열심히 해서 들어온겨 넌 뭐니?
솔까 그 당시에는 입결 좋지도 않고 그냥 저냥 들어오는게 교사였는데 그당시 잘나가던 곳은 따로 있었제; 인생 살아보니 우연히 이 직업이 좋았다는 행운이 있었는데 그건 간과하고 자식 평가하는 거란...이제 와서 나보고 잘 나가라 그러고 공부 더 열심히 하라 그러고 그것밖에 못하냐 그러고 나도 나름 열심히 하거든. 나름 공부 했는데 대학 가지고 훈계질.. 그당시 입결보다 제가 더 높았어요 ^ㅡ^;; 나보고 공부공부공부... 후... 스트레스 바듬
아 짜증나!! 솔까 그 세대는 황금세대였잖아 왜 자꾸 훈계질인지!!제발 그만좀!!! 내 인생 내 진로 알아서 할게요!!
힘내
2번 5번 공감ㅠㅠㅠ
교부심 지나친건 별로 맘에 안듬. 자기 직업에 자부심 갖는건 좋은데 다른 직업 업신여기는 사람들 꽤 있더라.
ㅇㅇ... 고마버... 주변에 공무원이신분들도 마니 있는데 그분들한테 느끼는 감정도 사실 그래 ㅋㅋ ...
그때 황금기에 들어가셔서 훈계질 하시는거 보면 솔직히 맘에 안 와다음
황금세대가 몇년도를 말하는거임?? 그리고 왜 황금세대라고 하지?
교사를 떠나 부모의 훈계를 훈계질이라 폄하하고 당시 입결 운운.... 그냥 니 밑바닥 보인다 생각 안 드냐?
나도 두분다교사신데 솔직히 너무 좋은 환경에서 자라난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