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학년 끝나고 임고 준비하고 있는 교대생임.


지금 입시 시즌이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인생은 학벌만으로 풀리는게 아님.


교뽕에 취했다고 지랄할까봐 하는 소리인데, 나름 수도권에서 이름있는 고등학교 나와서 SKY 서성한 간 친구들을 토대로 얘기해드림.


SKY 를 간다고 해서 대기업, 시험에 촥촥붙는게 아님. 진짜 그 애들도 피나게 노력해서 얻어낸 성과물임. 그리고 흔히 신문에 나오는 


CPA, 행외사시, LEET 이런 시험이 한 학번 기준으로 명수를 센 게 아니라 해당 회차에 그 학교에서 시험을 본 사람 중에서 합격한 사람을 토대로


하는거라고 함. 그러니까 N수나 초수나 다 합해서 나온거라고. 그래서 합격자수만 봤을 땐 존나 많이 가네~ 하는 거 같아도 SKY 내에서도 


상위 20-30퍼센트만 가는거임.(사실 상위 20-30퍼 가면 대박인거고)


그리고 게네들이 걱정없이 그런 자리에 촥촥 붙는거 같아도 다들 지들 나름대로의 고민과 걱정을 우리보다 2-3배 더 많이 하면서 시험 준비함


게다가 문과 같은 경우엔 취업이 점점 더 어려워 지다보니까, 08-09학번 까지만 하더라도 두산이나 롯데 가면 막 울었다는데, 요즘은 두산 , 롯데


가면 다행이라고 하더라. 그리고 취직을 잘 하는 선배들 대부분이 토익 950이 넘고 바이링구얼처럼 엄청 언어를 잘하거나 , CPA 1차정도 합격한 


애들이 대부분 면접까지 가고. 이렇게 취업 시장이 존나 어렵다 보니까 요즘 공부 좀 잘하면 5급, 중상위~중위 정도 되면 다 7급 준비한다고 함.


그런데 이것도 존나 쉽지가 않다고 함. 술자리에서 이런 얘기 듣는데, 참 나는 교대 잘 왔다고 생각함. 물론 그 애들이 나중에 더 좋은 자리 취직


해서 돈도 많이 벌 수 있겠지. 하지만 회사 들어간다고 또 끝나는게 아니자나. 거기 안에서도 부장은 10%, 임원은 1%만 단다고 하던데, 


또 그 애들끼리 경쟁 존나게 굴린다고 생각하면 소름끼침. 뭐 사람이 어느 쪽에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서 사실 길은 다양하게 갈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자기가 교사쪽으로 하고 싶으면 교대 올 수도 있는거고, 안정적인 삶이 좋아서 교대 올 수도 있는 건데 그걸 가지고 저새낀 왜 저러냐


라고 말할 수 있는게 아닌거 같음. 자기가 원하면 할 수도 있는건데. 걍 자신이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길로 가는게 좋다 생각함.


자신이 경쟁을 즐기고, 권력욕 있고 하면 하루 빨리 재수하거나 반수해서 SKY 가셈. 아마 그러한 마인드인데 교대오면 많이 실망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