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난 학회장 출신이다

잇힝 몰랐지?

내가 초임때 일이다.

수학여행 일정을 짜야 하는데 이게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그래서 당연히 (..) 초임인 나와 또 초임인 여선생님이 이 일을 맡았다.

이 여선생은 과 총무출신.

대학생때 하던 일이 엠티든 학술조사든 행사 기획과 처리였기에 둘이서 3일 만에 수학 여행 일정 뚝딱 만들어 냄.

1일 - 수학여행 후보지 선정 및 결재

2일 - 선정지와 프로그램 기안 작성

3일 - 숙소 및 식당 예약

그 주 주말 - 사전 답사


이 빠른 속도에 예산 절감까지 해냄. (대형 여행에서 디스카운트 받는 방법을 알기에..)

교장감도 놀라고 행정실장도 놀라고 ㅇㅇ.


그렇게 나와 그 여선생은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다음 해에 업무 폭탄이 쏟아졌고

나는 군대로 도피. 여선생은 결혼 후 육아휴직을 했다는 전설 아닌 레전드가 전해져 온다.


결론 - 일은 잘하지 말고 적당히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