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같은 교대생인 내가, 이런 생각을 가지는 것 자체가
얼마나 이기적이고 편협한 발상이라는 건지도 잘 알고 있는데, 어쩔 수 없음
내가 도덕적으로 잘난 게 아니고, 대부분 교대생들이 상상 이상으로 바닥을 침
부교12 실습 가서도 강연태도 개판 치고 그거 보다못한 부설초 교사가 '교사될 사람들이!'하고 사자후 날리심
그리고 부교15 오티 때 신입생들끼리 존나 떠들다가 앞에서 말하던 교수가 조용히 시켰단다
난 교대생들이 이제 교대 적응하고 대가리 커지면서 저런 병신짓을 하는 줄 알았는데
부교15 오티 얘기 듣고나니까 정신이 띵해지더라
나름 학창시절에 공부 좀 한 새끼들이 그래도 여기 왔고 (난 아니지만)
면접 때도 예비교사로서의 사명감이나 그런 이빨 까면서 온 새끼들이면 적어도 뭐가 해야될 짓이고 하지말아야 될 짓 정도는 알텐데.
나이 스무살 먹은게 어떻게 초등학생들보다 더 개념없는 짓을 아무렇지 않게 하느냐는거지
떠드는 것만 예를 들어서 쓴 것이지만, 진짜 공부 외적으로 하는 짓들 보면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피가 거꾸로 돈다
그 중에서도 멀쩡히 학교생활 잘하고, 착실한 교대생들이 있는데, 걔들은 고스란히 피해를 입으면서도 억울하거나 분하다는 표현조차 못 함
이젠 캠퍼스에서 교대생들 보면 징그럽다
참는 방법을 배워가고 있는거지. 그래도 열받는 건 어쩔 수 없음
헠..
타협하지 않으려는 정신이 참교육을 만듭니다
근데 교대생이나 일반대생이나 거기서 거기다 그냥 20대 초반 어린 핏덩어리들일뿐이야. 서울대의대를 가도 컨닝한다고 전에 기사 나왔자나 결국 그냥 머리나 학벌 인성보다 걍 그 나이대 애들이 어딜가든 대부분 철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한심한 교린이들이지
나는 일반대랑 다르게 느꼈다, 뭐 근데 교대동기랑 일반대 동기는 느낌이 다르니 어느정도 재잘거림은 찝찝해도 이해는 간다, 일단 이번 오티 쉬는 시간도 없이 4시간 가량 강연만 밀어붙이니 실증나는 부분도 있었고 일단 뒤에 선배들부터 무지하게 시끄럽더라
220 122 만날 뻘질문에 vs만 하더니 사뭇 진지한 답변에 좀 놀랐다 답변 고마움. 어느 정도 위안이 된다
4시간 강행이 좀 억척스럽다곤 느끼지만 그것 역시 정당화의 사유가 될 수 없기에.. 근데 역시 선배란 놈들부터 그 모양이니 ㅉ
잘들리지도 않는 노잼 강연을 강요받고 있으니 어수선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이건 인서울 대학 가도 마찬가지임.거기 강당은 교대 강당 보다 훨씬 크니까 그리고 음향 상태가 좋으니까 다 묻힘
ㄴ ㄹㅇ 처음에 이 학교는 음향 점검도 안하나 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 검사님 좋은얘기 하는것 같았는데 반의 반도 안들리더라
일방적인 강연 말고 현직 교사나 재학생들의 경험담을 들려주거나 학교에서 누릴 수 있는 것 등등 다른 방법을 고안했으면 좋겠다. 내용은 좋은 내용인데 일방적으로 몇시간이나 듣고 있으면 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