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교대생들 한 두 번 하고 말거 난 세 번 네 번 했었거든


근데 나도 무대 서서 춤 추거나 노래 부르는 거 좋아하는 스타일(잘하지도 않으니까..)이 아니니까

주위에서 춤 보여달라고 바람 넣으면 분위기 망치기 싫어 빼기도 뭐해서 하긴 했는데

할 때마다 부담스럽고 하고 나면 자괴감이 진하게 남는 것을 매번 느낌


ㅇㅁㅇ 말마따나 그거 한 번 한다고 사지 절단 되는 것도 아니고 인생 스탯 폭풍하향 되는 것도 아닌데

어차피 피치못하게 교장감한테 보여야 할 재롱을 왜 굳이 선배들한테 먼저 보여주는 단계를 밟아야하는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그 춤 시키는 선배들도 자기들 새내기 때 겪었던 것에 대한 보복심리, 보상심리도 어느 정도 작용하는 것 같고.


요컨대, 김치국 직장 회식문화, 유흥문화에서 술 노래 장기자랑은 어찌보면 필수코스이긴 한데

사회생활 해보지도 않은 대학생들이 어설프게 가르치고 거기서 배운다는게 크게 와닿지는 않음

해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충분히 괴로운 일이니까 (물론 즐기면서 하는 사람은 1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