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학생
신규때는 학생들이 떼쓰는 거 하나하나에 일일이 반응해주고 나 스스로 자책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런 소리에 눈도 깜짝 안 하니까 학생들도 아 이 선생님한테는 이런거 안 먹히는구나 하고 더 이상 생떼 안 쓰고 예절 지켜서 행동함.
둘째로 예전에는 잘못한 일로 혼낼 때 울고 하면 마음 약해져서 덜 혼내고 그랬는데 이제는 어디서 눈물로 어물쩡 넘어가려고 하냐고 호통치니까 눈물도 그치더라. 역시 애들 눈물 연기에 넘어길 필요x
2. 학부모
스승의 날이라고 간단한 먹을거라든지 자잘한 것 챙겨주는(촌지나 이런건 아니고) 부모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그 학생을 신경써주게 됨. 뭐 없는 상도 찾아서 받게 해주고 지금 돌이켜봐도 특별대우 해 준 거 같음. 근데 마지막에 자기가 원하는 학생이랑 반을 해달라고 무리한 요구를 하길래 절대 안된다고 거절하니까 실망이네 어쩌네 하면서 통수. 금년에는 현장체험학습 날 음료수 같은 거 제외하고는 일절 안 받고 무리한 요구할 거 같으면 초반부터 다 자르니까 함부로 안 대하더라.
3. 관리자
이 관계가 젤 좆같다고 생각. 이 인간들이 웃긴게 진짜 막 나가는 인간들한테는 오히려 설설 김. 다른 교사들 앞에서 거절당하는게 두려워서인지 막 나가는 사람들한테는 업무도 편한거 주고 학년도 편한 거 줌. 만만한 유형인 사람들한테는 막 나가는 인간들 업무+폭언도 함ㅋ 신규때 생각해보니 다른 신규보다도 더 만만하게 보여서 그런지 좆같은 일을 많이 당한듯.
자신이 맡은 일 다 했으면 무리한 요구하는 사람한테는 윗 사람이라도 싫은 소리는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봄.
윗사람이 자기를 나쁜 사람으로 생각할까봐 지레 겁먹은게 그 분들 눈에는 보여서 호구취급 받은거 같다.
여교사들이 욕은 쳐먹을지언정 자신이 손해볼 일은 안 하는 거 같음.
"일은 일대로 다하고 못 한다고 면전에서 욕쳐먹기" 와 "자신이 맡은 일만하고 뒷담이나 가끔 까이기" 중에서 후자를 택해야 할 듯.
ㅋㅋㅋ지네집 프린트 안 된다고 문서 뽑아달라는 학부모도 있었는데 식겁
진짜 이상한 부모님들 많구나..
많지는 않은데 진상 부리는 사람이 일당백임ㅋㅋ
교대 지망하는 학생인데, 고딩 때 공부는 어느정도 했음? 내신 등급이나, 모의고사 등급 같은거
수시/정시 어느 방향으로 교대갔음?
보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ㄴ각 교대 입학처 버려두고 디씨와서 질문해대는 너님의 정신상태를 봐서 아마도 너님은 안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