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때 나 먼저 좋아해주던 다른과애랑 덜컥사귐. 1학기때 알콩달콩 사귀다가 2학기쯤되니 다른 여자애들이랑 술자리도많고 먼가내가 인기남이라는 착각에 여친냅두고 다른 여자들한테 자꾸 눈이 가더라.
바람핀것까지는 아닌데 여친몰래 다른여자들하고 놀고 연락하고..아니..그게 바람이지.. 하튼.. 그러다 들켰는데 여자친구는 용서해줬지만 내가 여자친구가 질리고..뭐낀놈이 성낸다고 내가 되려 찼다...나같은 쓰레기도 그래도 사랑한다고 내가 헤어지자고할때 울며불며 매달리는 그 모습을 난 어찌 그리 냉정하게 버리고 뒤돌아섰던지..
그러고나서는 내가 학교생활에 흥미잃고 롤만하며지냈다. 그렇게 폐인같이 살다가 그냥 어느날문득..아무계기도없이 갑자기 전 여자친구 생각이 나면서 걔가 내게 했던 말들,행동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그 날 후로 미친듯 전여친이 점점 그리워지고 내가 했던 빙신짓들이 후회되더라.
막연히 외로움에 기인한 그리움보다는 내가 그 아이한테 상처줬던일들 , 그렇게 날 소중히했던사람을 배신한것에 대한 죄책감이 날 힘들게했다.
맘 같아선 찾아가서 무릎꿇고 \'너무 미안했다, 정말 너무 미안하고 내가 누려야 할 행복 다 네가 가져도 좋으니 내가 준 상처 모두 잊고 부디 행복하길바란다\' 하고 사죄하고싶었지만 이미 다른 넘이랑 행복하게 잘 사귀고있는데 갑자기 나타나서 사과하는것도 웃기고..결국 눈물을 머금고 그냥 지켜만봤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흘러 이제 난 학교를 졸업하고 곧 군대를 간다. 새내기때는 참 즐거웠는데 내 잘못때문에 어느순간부터는 그저 괴롭고 졸업할날만 기다렸지.
이제 새로운 새내기들 학교들어가서 여친도 사귀고 할텐데, 니들은 나같이 바보같은 후회하지말고 여친생기면 잘해줘라
그후로아무도안사귐?아니못사귐?
사귀려면야 사귈수는있었겠지만 그럴맘이 안 들더라
어느 선까지 갔음?
1학년 2학기때 깨지고 아무도 안만난거?
ㅂㅅㅋ
지가 날린거네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