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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교대 총학의 입장 1. 서로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정확한 입장표명, 각 측이 왜 화가났는지 궁금했던 부분을 서로 물어본다.


자 여기서 ㅇㅇ교대 총학은 애써 '서로'니 '각'이니 하는 워딩을 사용하고 있다.

마치 서로에게 영양가가 있는 모임이라는 양 말이다.

영화 내부자들을 본 사람은 알 것이다.

백윤식이 워딩 놀음으로 어떻게 여론몰이를 하는지 말이다.

이건 그것과 다르지 않은 한낱 워딩놀음에 지나지 않는다.


일전에 실시한 간담회가 저들의 주장대로 '각 입장을 이해할 수 있고 서로에게 의미있는 간담회'였다면,

정말로 저 글을 쓴 글쓴이가 말하는 대로

서로의 입장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을 하는 자리였다면,

영스전강의 행동에 무엇 하나 바뀐 점이 있어야 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교대련 간담회 이후

그들의 광폭행보와 격렬해진 시위 양상을 본다면 보기좋게 의미 없는 일이었음을 알 수 있다.


각 측의 입장을 이해하는 자리라고?

우리의 입장을 이해했다면 영스전강은 행동을 멈추어야 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글쓴이는 애써 간담회를 합리화시키려 워딩놀음으로 본질을 호도하려 하지만,

과감히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영전강 스전강의 행동이 변화하지도 않고 오히려 격렬해지는 작금의 사태를 보았을 때,

간담회를 여는 것은 교대생들의 의견을 관철하는데에 플러스 요소가 하나도 없다.

저거를 해도 영스전강은 지금 행동을 멈출 생각이 없으며, 우리의 의견을 저들이 참작해줄 것이란 기대를 하는 건

매우 말도안되는 것임이 자명한 상황이 이미 펼쳐지고 있다.



ㅇㅇ교대 총학의 입장2. 우리가 이렇게 느꼈듯, 다른 학우도 참여하면 가려움이 해소될 것이다. 오해가 해결될 것이다.


그렇다면 플러스 요소가 없는데 도대체 왜 간담회를 하는 것인가?

나는 이 발언을 보고 여러가지를 확신했다.

이들이 영전강 스전강들의 논리에 이미 넘어갔다는 것 역시도 말이다.


이들은 이번 사태에 우려의 목소리를 표출하고 반대의견을 내는 사람들이

티오 같은 밥그릇 논리 하나에 크게 좌우되어 행동한다고 일차원적인 결론을 내린듯 하다.

아마 그들에게서 이런 말을 들었을거다.

영전강 스전강 사업의 예산은 '기획재정부'에서 관리하고,

임용티오의 예산은 '행정자치부'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전혀 연관성이 없습니다.

여러분 티오에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그래. 그렇다고 치고, 솔직히 앞으로 정책이 어떻게 바뀔지 폭탄을 안고가는 심정이지만

(그래 본래 영스전강도 4년 정도의 정책사업이었는데 지금 이 꼴이 됐듯, 정책이 어찌 변할지 폭탄을 안고 가는 심정이지만)

(그리고 서울이 영전강 제도를 철폐하니 티오가 비약적으로 상승했다는 훌륭한 선례도 있지만)

이 말에 대한 의구심은 다 차치하고서

전향적으로 이 입장을 받아들인다고 가정해보았을 때 정녕 우리의 의문점 모든 것들이 해결되나?

줄창 교사들과 교대생들이 주장했던 반대이유 중 가장 큰 명분은 임용고시 문제도 문제지만 사회정의 문제와 교육적 문제였다.


첫째로 교대와 임용시험이라는 절차적 사회 정의를 무시하는 역차별 문제.

둘째로 초등학교의 통합교육, 전인교육과 유리되어 교육적으로 필요성이 의문시 되는 비필요 인원을 교육자의 한 형태로 임용하는 것이 옳으냐의 문제.

셋째로 그들의 전문성이 진정으로 검토되었는지의 문제

넷째로 그들이 현재 받는 처우가 정말로 개선하여야 마땅하는 정도의 수준인가의 문제

다섯째 이렇게 학생들을 볼모로 시장논리 아래에서 자신의 이익 쟁취를 위해 집단활동하는 저들이 과연 학교 현장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인가의 문제


요약하자면 이 정도다.

이러한 교육적 명제와 사회정의 아래에서  반대사유가 충분한데

단순히 임용티오 따위의 일차적인 명제를 갖고 저들을 대하고 있음이 확실하니

분통이 터진다는 것이다. 심지어 오해를 하고계시니 뭐니 그딴 말로 이미 논리에 넘어간 듯 보이니 말이다.


심심치 않게 저들이 꾸준히 제시해주고 있는 우리의 전문성에 대한 폄하, 의심들

20대 청년들을 적폐세력이라 하질 않나 기득권이라 하질않나 카르텔이라 하질 않나

우리를 무시하고 깔보았던 그간의 입장들은 덤이다.


일전에 난 교대생들에게 그들의 입장을 홍보해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저들에게 비판을 했는데,

마지막 박스 친 부분을 보니 확인사살 됐다.

이미 저들의 넘어간 상태고

간담회는 시작전부터 영스전강 정책콘서트임이 자명해졌다.


근데 지들끼리 좋아요 누르고 여론이나 만들려 하고 있으니 한숨만 나온다.


부담스러워서 쫄보라서 대표성을 갖고 있음에도 투쟁에 나서기 무섭다면

적어도 다른 학생들의 투쟁의지를 꺾지 말아라.

실수를 했으면 인정하고 사과하고 고치면 그만인 것을 가증스럽게도 합리화하려하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