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교사의 결혼시장에서의 인기.


실제로 나는 여교사 >> 대기업 여자라고 생각한다.


대기업 여자는 맞벌이하면서 애들 키우기가 너무 힘듦.


그래서 대기업 다니는 친구 얘기 들어보면 자기 회사 부장이나 과장중에 외벌이하는 사람들 많다그럼


결혼할때는 여자가 맞벌이 해줄줄 알았겠지 근데 아이 키우면서 일 존나 많이 그만둔다더라 ㅋㅋㅋ


그 사람들 보고 '앰생'이라고 표현함.



그래서 자기는 여교사나 여자 공무원을 만나고 싶다고해서 나한테 맨날 소개팅 시켜달라고 조른다.



음 그리고 얼굴 예쁘고 조신한 이미지인 애들은


진짜 남자 만날 기회가 많고 다양한거 같다고 해야되나..


실제로 내 친구 중에 과여신 소리듣고 젤 예쁜 친구는 남자친구 의사만 만나고 다니더라 ㅋㅋ


물론 얼굴이 되니깐 가능한것.. 



2. 그렇다고 남교사는 여교사 못만나나?


알겠지만 남교사 10중 9명은 여교사 만나서 결혼함. 그거 말고는 은행원 본적있고 간호사, 9급 공무원 종종있고.. 여튼 그럼.


어떤 남교사가 동창회에 갔는데 자기 빼고 모든 친구들이 부부교사 하고 있더라.. 라는 말도 있다.


나도 대학생활 다 해보고 현직생활 하고 있는 중에 느끼는거지만


여교사 중에 최소 30% 이상은 부부교사 하고싶어한다.


그중에 예쁜 여교사도 꽤 많다.


일단 방학 같이 쓸 수 있고 (역으로 단점이 되기도 하지만)


공감대의 형성의 측면에서 타직종의 남자들은 여교사 학교일이나 애들 힘들다하는거 절대 이해 못해준다


또한 공동 집안일, 육아가 가능해진다는점도 있음.


나이찰수록 깡패가 되는게 부부교사 연봉임.


나중엔 둘이서 고공단급 연봉에 부부합산 월천 훌쩍 넘게 찍고


기대 수명은 점점 늘어나는데 


교직원공제회에 연금에 노후 빵빵하다..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 속된 표현으로 지리고 오진다고 할 수 있다. 


부부교사가 이혼했다는 케이스도 아직 못본거 같다.



또한 나이 많은 여교사도 예를 들면


남편이 같은 지역에서 교감or장학사, 교장하는거랑 


그냥 타직종 다니거나 퇴직해서 집에서 쉬는거랑 주위 시선이 완전하게 다르다.. 


그 학교 교감 교장부터가 그런 쌤들은 완전히 다르게 보고 알게모르게 우대할 수밖에 없다.


학교에 전입오자마자 '남편이 어디에서 교감교장하냐 장학사 하시냐 친분이 있다~' 먼저 알고 물어본다 ㅋㅋㅋ 



이런말이 있다.


여교사는 가장 못만나면 남교사 남교사는 가장 잘만나면 여교사 라는 말이 있다.


난 이말을 상당히 싫어하긴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현실과 괴리된 사회 고정관념이고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거..



3. 현장 분위기는 어떠냐? 여초집단이라 안짜증남? 여교사가 남교사 안무시함?



여교사가 남교사를 무시한다고? 현장와보면 그런일 절대없다 ㅋㅋㅋㅋ


내 경우긴 하지만 젊은 남교사면 인기 독차지한다고 해야되나..


관심을 너무 많이 받고 다들 잘해준다.


그리고 군대에서 배웠던 여러가지 것들 조금만 써먹어도


윗사람들이 너무 좋아해주고


학부모도 좋아해줘서 일하는게 너무 편함.



뭔가 사회적으로 아직까지 그런게 고정관념으로 남아있다고 해야되는건지 모르겠는데


여초집단이라도 뭔가 책임질일이나 이끄는 일을 남자가 더 많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교장 교감이 아직까지도 남자가 훨씬 많은 추세고 교무부장 연구부장도 대부분 남자만 본듯..


그냥 힘들고 어렵고 책임질 일들을 남자가 더 많이 하기 때문에 결국 무리속에서 대접받는건 남자인 경우가 훨씬 많은거 같음.


가령 젊은 여교사 남교사가 신규로 학교에 왔다. 주위 나이 있으신 동료 선생님들의 반응을 보자.



젊은 여교사에게 : 힘든 일 하기 싫지? 좋은 학년 맡고 싶지?


젊은 남교사에게 : 그래 일 많이 배워둬서 학교 돌아가는것도 잘 알아야 교감교장 승진하고 그렇지~



뭔가 이렇게 기대값 자체가 많이 다르다고 해야되나. 


물론 좀 배포작고 웰빙지향형인 남교사는 아 이런 기대치 자체가 싫다 짜증난다 이러겠지만..



난 애초에 무조건 승진한다는 마인드기 때문에 이런 기대값이 너무 좋음 ㅋㅋ


이런 기대값을 난 엄청나게 내 이미지에 플러스적인 요소로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임 


한편으론 내가 만약 여자였으면 과연 이정도로 사랑받고 관심받을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까지 해본다... 



이렇게 학교 외부 인식으론 여교사가 더 높은데 


정작 학교 내부사회에서는 남교사가 대접받고 인정 받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생긴다. 



인터넷에 보면 가끔 남교사가 역차별받는다고 찌질거리는 글들이 보이는데.. 그건 진짜 걔들이 찌질하다고 생각한다.


확실하게 맺고 끊고 이런거 잘 못하고 주는대로 하다가 나중에 찡찡대는 그런애들.. 


관리자랑 업무 놓고 딜할 깜냥도 안되고 확실하게 거절하는 용기나 배포도 없고 


나중에 내가 남자라서 그렇니 인터넷 게시판에 뒷다마나 까고 ㅉㅉ 얼마나 찌질하냐.


승진 생각 없는 개썅마이웨이로 가는 남교사들은 오히려 관리자들이 눈치봄.


군대에서도 장군 포기한 대령(장포대)이 젤 무섭다고 그러지 않냐.



또한 대기업에서 일하고 노력하는거 반의 반만 하더라도 


교감교장 스트레이트로 달고 65세까지 독점적 권한을 가지고 있는 기관장 지위에 여유롭게 떵떵거리며 살수있다. 


일반 공무원들은 정말로 부러워한다 이걸.. 일반 공무원들은 기관장달기가 정말 힘들고 하늘에 별따기인데


남교사는 그에 비해 되게 쉽다고 할 수 있다.. 이건 교사 사회라서 가능한 메리트다.


여초집단이니 만큼 승진 생각 없는 사람이 훨씬 많기 때문에


30대 초중반즈음부터.. 젊었을때부터 차곡차곡 준비한사람중에 승진 못한 사람은 거의 못본거 같다.



4. 근무환경 


뭐 방학이라는 독점적 메리트는 말 안해도 알테고


또 교사 커뮤니티 같은데 가면 힘들다고 찡찡대는글 많지만


난 솔직히 잘 모르겠더라. 


짜증나는일은 가끔 있지만 진심으로 힘들다고 생각해본적은 1도 없는거같다.


학생들 관리 측면에서도


학생을 잘 리드하기 위해서라면 학생들로부터 '저 사람은 여윽시 우리의 리더다!' 라는 내부적인 복종심을 심어줘야하는데


내가 인싸성격이라 학생들로부터 그런게 크게 어렵지 않았음.



또 근무환경은 정말 A급 맞는거 같음.


내가 신규일때 두세달정도는 퇴근을 제 시간에 못했다... 


왜 못했냐고?


시발 내가 진짜 네시반에 퇴근을 해도돼? 이생각이 들더라 솔직히


그래서 할거 없는데도 일을 스스로 만들고 뻐기면서 6시 가까이 되서 퇴근하고 그럼 ㅋㅋㅋ



나도 고딩시절엔 교사보다는 무조건 대기업 둘중 하나 선택하라면 대기업 선택했겠지만


지금와서 다시 물어보면 금융공기업이나 GS칼텍스 같은 최상위 대기업 아니면 절대 안갈듯...


그만큼 남교사의 메리트는 큰 부분이 많다. 


끝마무리가 주절주절됐는데 이만 자러갈게 ㅋㅋㅋㅋ 곧있음 방학도 끝나서 아쉽네


여튼 진로 고민하는 애들도 있을거고


막연한 교사 안티도 있을거고 


한번더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