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갤은 대학때 무슨 학교 특징 적은글 볼때 빼고 첨들어와보네..

친구들도 충남 변두리 지역 발령난 애들 많으니까 종합해서 말해줌


1. 교직문화 [회식, 배구, 상하관계]

회식

전체 회식은 변두리 학교 특성상 주위에 술집도 거의 없고, 다들 멀리서 출퇴근하니 자주할 수가 없다.

학년회식은 변두리 학교라 1~2반 밖에 없으니 회식이랄 것도 없고, 다들 멀리 퇴근하니 없다.

친구들과 우리학교 전부 여태 1번 회식했고, 회식 때에도 술 마실 수 있을 만큼 마시고 먹기 힘들면 먹지말라고했다.


배구

작은 학교는 배구할 수 있는 사람이 모이질 못한다.. 6학급인 학교는 못한다고 보면 됨.

인원 모일 정도 학교도 할사람만 하고 아님 말고 식이다. 

배구 안했던 분들이 많으니 배구 할 때에도 다들 즐겁게한다.


상하관계

아이들 앞에서든 아니든 다들 존댓말 써주신다. 

변두리 학교는 대부분 가급지라 젊은 사람이 거의 없다. 

친구들 말 들으니 나이차 많이 안나는 쌤들이랑은 서로 언니,오빠,형,누나 등 편하게 부르는듯

나이가 많은 선생님들한테는 존댓말 계속 듣기 불편하니 말 놓으시라고 말하니 놓으심.

근데 다들 막대하는 느낌 안들고 다른 친구들도 그렇다함


2. 교육환경

이건 학교마다 다르다. 똑같이 작은 학교도 예산이 많은 곳, 그렇지 않은 곳이 있다.

대부분 학교는 교육환경이 딱 우리가 생각하는 학교 수준.

최신형 기기는 없지만, 그렇다고 엄청 구식 기기도 없다.


3. 생활

친구들과 나 모두 차 타고 출퇴근 20~4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살고 있다.

멀리 떨어져 시내권에 사니 생활은 그냥 그렇다. 편의점, 가게 많고 그 정도.

카더라로 관사나 학교 근처 사는사람 얘기 들어보니 관사는 돈은 안들지만 심심하고

학교 근처 살면 학부모들이나 학생들 마주치니 좀 그렇다하더라.


4. 업무 [신규라 잘 모르는 부분도 많음]

업무 양을 적기 전에 업무에 대해 말하자면, 업무는 학교마다 똑같이 나간다.

다만 규모가 크면 그걸 작게 나누어서 하지만, 학교 규모가 크니 한 업무당 처리할 것들이 많다.

규모가 적으면 한 사람당 업무는 많지만, 학교 규모가 작으니 한 업무당 처리할 것들이 적다.

물론 놓고 보면 학교 규모가 적은 쪽의 교사 한 명이 처리하는 업무가 훨씬 많다.

6학급인 사람은 업무가 좀 많은 편이다다. 학년부장은 기본에 기타 업무들이 많다.

학교마다 좀 달랐지만 업무가 어려우면 주변 선생님들이 잘 도와주신다.

이렇게만 적어놓으면 견딜만한다~ 생각할만 한데, 6학급은 신규라도 시내권 학교에선 6~8명이 할 업무를 한다.

업무 많은 친구들은 3~4월달엔 죽어났고, 지금도 초과근무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업무는 계속 있는편.



5. 마무리

충남은 2년? 3년?간 미달이 났던 지역이고, 이걸 교육청과 교장,감 분들도 아신다.

그렇기에 교육청 차원에서 교직문화에 대해 개선의지가 보인다.

[배구, 술 강요는 엄금하라고 교장,감 분들께 내려온듯]

하지만 학교마다 차이가 크고 내 친구들 중 절반학교는 교장,감님들이 예전 문화의 잔재가 남아있음.


물론 여기 적은 내용의표본이 변두리 학교다. 가급지라 승진점수?가 있는 학교라 다들 열심히 하시는 쌤들이 많다.

시내권 학교는 아는 사람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매너리즘 빠진 사람, 이상한 사람도 종종 있다 카더라.


표본이 아주 적으니 신뢰도는 높지 않을걸 알지만, 참고하라고 적습니다.

규모가 적은 학교에서 아이들과 지내는 것이 좋다면 변두리 학교도 좋습니다.

다만 출퇴근시 카풀이나 시내버스 시간이 안맞다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