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교대와 일반대를 비교하는 글이 있어서 참 의미없지만 신입생들이 많이 비교하는 것 같아서 써보면
1. 적성이 교대에 딱맞는다. 일반대 타과에 딱맞는다 그런 경우
적성을 따지면 서울대 의대에 붙어도 교대갈 사람은 교대로 가고 서울교대 수석으로 붙어도 일반대나 전문대 갈 사람은 그곳가면 되니까 적성이 맞다면 비교할 필요도 없음
2. 적성은 어디나 잘 안맞는 편, 또는 어디든 대충 맞출 수 있는 정도라 더 고민이다 이런 사람들. 이 경우는 케이스가 좀 나뉨
2-1. 대학생 때 진짜 열심히 할 사람
일반대나 교대나 1학년때부터 꾸준히 열심히 공부하면 정말 잘살 수 있음.(대충 5-7시간 이상 군대빼고 4년간 꾸준히 매일, 중요시험 앞두고는 20시간이상도 공부하기)
교대 나온 교수나 국책연구소 연구원도 많으니 교대라고 교사로 끝은 아님. 교대를 베이스로 보험삼아 깔고 행시봐도 되고.. 일반대생도 노력하니 대기업이든 고시든 로스쿨이든 피트든 의사든, 창업자든 뭐든 되겠지.
2-2. 대충 하는 둥 마는 둥 적당히 노력하는 사람 또는 노력은 하는데 관운이 그냥저냥 별로인 사람
교대생으로 치면 마냥 놀다가 3학년 중후반부터 임고만 열심히 하는 정도
일반대생은 1학년 때부터 꾸준히 그리고 적당히 공부하는 정도(그래도 집중해서 하는 공부량이 하루 3시간 이하인 사람)
이때부터 교대가 훨씬 나음.
사실 교대생이 놀다가 성공하는 것이므로 장점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수준임. 사실 교대생들이 반성해야 함.
교대생은 적당히만 노력하면 적당한 직업인 초등교사가 되는거고 운도 적당히 있다면 임용고시 2대1 3대1정도일지라도 적당한 운빨로 몇년 안에 붙음. 지역을 옮겨서라도 결국 붙음.
그러나 일반대는 그 정도 노력과 운빨로는 수십대 1인 대기업, 경쟁률 상관없이 경쟁자가 막강한 피트, 로스쿨, 창업시장 등에 진입자체가 힘듬.
결국 진로가 중소기업, 무명 학원강사급, 더 아래로는 그럴싸한 직장의 비정규직(4대보험해주는 직장 비정규직 월 170-200 연구원정도?)이 됨. 그렇게 되면 교사는 교대생 때 적당히 살아도 소위 네방철연(4시반 퇴근, 방학, 철밥통, 연금)을 누리는 직업을 갖게되지만 적당히 노력한 일반대출신은 그런 것이 점차 힘들어짐. 교사는 적당히 성실하고 운이 잘풀리면 그들만의 유치한 리그라지만 자식들 결혼식 때 주례사에 한마디 들어갈 수 있는 교장, 장학사도 됨. 그러나 일반대는 정년이 어려워 성실이고 운이고 다 따라줘도 그 정도 미약한 명예조차도 얻기 힘들어짐. 그래서 일반대는 적성이 꼭 맞거나 진짜 열심히 할 자신이 있는 학생 아니면 추천하기 어려움.
2-3. 아예 공부든 창업이든 어떠한 노력도 안하는 사람 또는 완전 운이 없어서 노력을 해도해도 보는 시험마다 떨어지는 사람
교대생 중 과거선배들 같은 경우엔 아예 노력을 안해도 교사가 되는 경우도 허다했음. 하지만 이젠 임고가 경쟁이 생겨 그러한 시대가 아니므로 금수저 아닌이상 인생노답임.
일반대생도 취업난 시대라 금수저 아닌 이상 노답임
결국 교대와 일반대 비교대상은 운도 적당, 실력도 노력도 적당한 애들끼리 비교하는거고
교대든 일반대든 무조건 성공할 완전 노력하는 애들이나 완전 노력안해서 무조건 망할 애들은 비교대상도 안됨.
그런데 여기 글은 '의치한약수에 발끝도 못따라오는 교대'라거나 '교대가 연고, 서성한, 중경외시, 건동홍, 국숭세단 중 어디냐'거나 '중경외시면 로스쿨가는데 교대생은 월급적은 똥닦개'라거나 그 정도 수준에서만 말싸움이 오가고 있음. 그냥 죄다 거르면 됨.
입결을 굳이 일반대와 비교하고 싶다면
사범대의 교육학과하고만 비교하면 됨. 국, 영, 수, 역사 등 교과교육학은 적성이 많이 타서 비교가 또 잘 안됨.
사범대도 이러할진데 더욱이 경찰대, 육해공사, 의치한약수, 간호대, 철도대, 농협대, 해사대, 지거국, 과기원들은 아예 비교대상도 안됨.
평생 살아도 사범대 교육학과 애들 외에는 경쟁할 일도 거의 없음. 그러나 교수나 연구원할 때에는 교육학과 애들은 직접적인 경쟁대상이 됨.
나머지 중등교과교육학 학석박사까지 한 애들한테는 교대애들이 아무리 석박사에서 교과교육 한과목 열심히 해도 결국 유학을 다녀오는 등의 큰 이변이 없는 한 밀림.
적성이 교대, 일반대 모두 싫은 경우나 적성이 고만고만 해서 여기도 적당 저기도 적당하다 싶은 경우에는
진지하게 자신을 잘 돌아봐야 함. 치열하게 살 자신이 진정 있는지, 나 성공할 때까지 끝까지 가정에서 지원해줄 수 있는지 등도 생각해봐야 함.
적성이 고만고만한 학생 중에 가정이 어려워서 내가 학비도 많이 벌어야 하고 직장도 빨리 잡아야한다면 이미 일반대생으로써는 스펙쌓기 경쟁에서 어느정도 밀리고 시작하는 것이므로 학비싸고 치열하지 않은 교대도 전략적으로 괜찮음.
물론 이상적으로는 입결상관없이 적성에 꼭 맞는 학생만 교대에 오는 것이 초등학생나 동료교사, 학부모 입장에서 좋음
면접잘봤나보네 고생많았다 어디라인이었냐
개추크레용
오빠글잘쓴다.. 섹스하자 - dc App
최고는 둘다 가보는거야~
적성을 따지면 서울대 의대에 붙어도 교대갈 사람은 교대로 가? 이거부터 에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