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춘천교대 나온 초등교사인데(임용은 수도권으로 했음. 더이상 자세한 것은 밝히기 어렵고)


소개로 와이프를 만났는데 와이프 얘기에 따르면 선을 의사들하고 많이 봤는데


하여간에 화이프 얘기에 따르면 뭔가 이상한 사람들이 많고 마음에 드는 사람들이 없었다고 하더라.


그런데 왜 나를 선택했냐고 물으니 나랑 같이 살면 도움받을 일이 많을 거 같더래 ㅋㅋㅋ


예를 들어보면, 학생 중에 홍길동이라는 애가 있는데 수업시간에 너무 떠들고 말을 안들어서 혼냈다면서 저녁에 문자메시지를 학부모 엄마에게 보내려고 하더라.


내용을 보니 "길동이가 수업시간에 너무 떠들고 산만해서 수업진행이 어렵습니다. 어머니께서도 잘 교육을 부탁드립니다." 이런 내용?


물론 그 학부모도 평소 진상민원이었다고 하더군.


노노노노노!!!!! 절대 안된다고 하고 내가 대신 이렇게 쳐줬다.


"길동이 어머니. 오늘 길동이가 수업시간에 조금 산만해서 제가 좀 야단을 쳤습니다. 저는 여러 애들을 데리고 수업을 해야 되니까 어쩔 수 없이 길동이를 혼냈는데 어머니께서는 절대로 길동이 혼내시면 안 됩니다. 혹시라도 길동이를 혼내셨다면 혼낸 다음에는 꼭 길동이를 안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 뒤로 그 학부모한테서 민원 일체 없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