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대에서 정말로 시키는 짓만 해야 됨 


나 17때 한창 정유라 사건 터져서, 국립대학이라 부정행위 민감하게 잡았음.


경인교대는 면접을 1학생 2교수 시스템으로 해서 한 30개 방 정도가 있어서, 전체 오전 대기실에 앉아 있다가, 30명 정도가 문제지를 받는 다른 강의실로 들어가서, 제시문 읽고 준비하고, 10분 시간 지나면 교수가 앉아 있는 방으로 안내요원 따라 서 각자 이동해서 면접 보는 시스템


내가 한 3번째 그룹인가? 해서 61~90번 학생들이 다 같이 그 강의실로 옮겨짐. 그 강의실이 어땟나면, 강당 의자 다 알지? 거기에 다닥다닥 붙여 놓고, 시발놈들이 그 접의식 간이 받침대? 그거 올려서 책상 마냥 놓고 문제 풀라고 하더라.. 엄청 비좁고 불편했지


문제는 여기서 터짐 ㅋㅋ 


30명 모두 착석하고, 그 진행요원(나중에 알고보니 입학처였나 어디 교직원이더라) 분이 자 이제 타이머 재고 시작할 겁니다. 이랬는데, 그게 비좁아서 한 여자 학생이 실수로 볼펜을 떨어뜨림. 심지어 문제지도 아님 ㅋㅋ 


근데 계속 안내한 내용이 뭐냐면, 절대로 담당자의 말이 있기 전에, 문제지와 필기구를 만지지 말라는 내용이었음. 학생이 본능적으로 떨어진 볼펜을 주웠거든? 당황해서? 근데, 갑자기 그 진행요원 선생님이 정색하면서, 부정행위 하셨다고 단호하게 나가라고 함 ㅋㅋㅋ 


그래서 학생 얼타다가 쫒겨나고, 나머지 문제 풂 ㅋㅋㅋ 근데 중간에 복도에서 소음 들렸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학부모가 극대노해서 이런 경우가 어딨냐고 교수 나와, 뭐 직원 나와 이러더라.. 솔직히 존나 짠하더라 ㅋㅋ 근데, 이딴식으로 부정행위로 잡혀서 퇴출 당한 학생이 전체 5명이나 된다고 들었음 ㅋㅋ 


나 우리 학교만큼 꼰대같이 면접 보는 학교 못 봤다. 교원대 초교과 면접 썰 보니깐, 재학생이 썰도 풀고 막 그런다고 들었는데, 우리는 아예 말도 한 마디 못 걸고, 재학생입학도우미 했는데, 여기만큼 씹노잼에 조용한 곳 못 봤다. 


경교 면접에서는 저걸 반면교사 삼아서 걍 무조건 의심돼면 걍 일단 손들고 선생 불러서 물어보고 행동하셈, 시발 볼펜 줏었다고 수능 열심히 친 학생을 떨어뜨리냐 ㅋ


그때 한창 오르비에 글도 올리던 유명 유저도 이렇게 떨어짐.. 좀 짠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