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이라서 읽기 힘들면 맨밑에 글 요약해놓은거 있음.. 충고좀 해줘




난 한부모 가정임 가정 환경은

어머니(50): 4년제 국립대 졸,전문대 다니다가 자퇴,지금 간호대 편입학해서 다니시는 중(대학교(대학포함)만 3번째 가시는거지 4년제로..)

나(29): 고졸, 알바로 가족이 필요한 돈 버느라, 연애, 술, 담배, 여행, 컴퓨터 게임 이런걸 한번도 못했음

남동생(19):고등학생, 예술고 다님,공립이라 돈은 적게 들지만 미술학원을 다녀서 대학가야됨. 내가 문제집을 사주고 개념서도 사줬는데도, 공부는 안하는듯..

지방광역시에서 살고있고 집은 30년 넘은 주택에서 살고 있어.. 여기에 내 이름으로 조금 더 대출해서 엄마라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돈 보태서 샀어..



문제는 말이야.


우리 집은 늘 차상위 대상자였고 기초생활수급자로 떨어진적도 있었어.

그리곤 엄마라는 사람이 나 중,고등학교 때 문제집 한권 안 사줬지. 옷 사준적도 신발도 사준적이 없었어.물론 학원 같은건 다녀본적도 없었고, 사교육 한번 못 받아봤어.

그리고 늘 집이라는곳은 곰팡이가 벽지에 가득 붙어 있고, 바퀴벌레와 쥐가 계속 나오는 곳이야.

지금 30년 넘은 주택에서 살고 있는데 늘 쥐가 천장 돌아다니는 소리가 들리고, 쥐가 책장과 옷장사이를 막 돌아다녀..


그런 이유로 씻기도 힘들었고 그로 인해 왕따를 당했지 중,고등학교 내내..

보일러라는것도 20년 넘게 살면서 있는 줄도 몰랐고, 어떻게 쓰는건지도 몰랐어. 

그래서 언제 한번 보일러 기사분을 엄마라는 사람이 불렀는데,

난 말했지. "저희 집에는 보일러가 없는데요...?"

보일러 기사분이 당황해 하시더라 "보일러 없는 집이 어디있니?"


그 이야기를 엄마라는 사람에게 하니까 웃으면서, "너 진짜 그렇게 말했냐?"


그렇게 힘들게 난 고등학교를 졸업했어. 고2때 너무 불쌍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담임선생님께서 장학금 주선해주셔서 50만원 받은 기억도 난다..

그때 정말 감사했지.. 그 돈으로 문제집 사보고 내신과 수능을 대학을 갔으니까. 

다만 난 대학을 가서 동생을 돌보고 가족이 필요한 돈을 벌어야 해서, 대학교때는 공부는 못했고 지각이랑 휴학을 반복해서 결국은 대학 규칙상 휴학을 더이상 할 수 없어서 26살때 자퇴를 했어.

나름 내가 사는 광역시에서는 3위안에 들어가는 대학이라고 하더라고, 지금은 유망한 과라고 불리는 컴공이였어.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말해주는거 보면 안 좋은 대학은 아닌거 같았어..



내가 20살이 되자마자, 난 엄마라는 작자가 나에게 이렇게 말을 하더라.

"너도 사회생활이라는걸 해봐라, 집앞에 있는 편의점가서라도 일해."


그래서 난 말듣고 일했지 2012년에 일을 시작했는데 시급은 2000원 ^-^....1개월후에 100원씩 인상하는 조건이였어..

물론 그 돈으로 가족 생활비를 냈지. 난 지금까지 밥 먹을때 동사무소가서 쌀을 신청해서 돈내고 먹는 거였으니까..나라미던가?

그리고 중,고등학교때는 방학때마다 아동결식쿠폰 같은걸 주더라.. 그래서 그걸로 동생이랑 손잡고 김밥천국가서 싼 김밥먹으면서 살았지.

그랬던 기억에 2000원이라고 해도 일했던것 같아.지금 알고보니 2012년 당시 최저시급은 4000 얼마였는데 말이야.


그렇게 살던 20살 어느 무렵때 엄마라는 사람이 나에게 이렇게 말을 하더라.


"시의원이고 엄마를 졸졸 따라 다니는 남자가 있는데, 좋은 사람인것 같아서 사귈려고 한다.나중에는 결혼도 할꺼고..."

"몰래 2000만원을 모았는데, 맡길 곳이 없어서, 잠시 그 남자에게 맡겼다."


난 생각을 했지, "남자애 2명 딸린 이혼녀를 시의원이라는 사람이 와서 연애하고 결혼하는게 정상일까?"

"뭘 믿고 2000만원이나 줬지? 2000만원이나 있었으면, 이렇게 힘들게 살 필요는 없지 않나?"


그래서 난 말했지. "그런 사람 좋은 사람 아니라고. 그딴 사람 만나지 마라"고 했어.

그러니까 엄마라는 사람이 "자식 다 성인키우고 나면, 그 사람이랑 결혼해서 시골가서 염소키우고 살꺼다."

난 이해할 수 없었지.


가끔씩 그 사람이랑 마주칠 기회가 있었는데, 그 사람이 하는 말이 "나이 40넘어서도 여자는 임신해서 출산하면 20대 몸으로 다 돌아온다."

난 그래도 고등학교를 이과를 나와서 과학을 조금 더 집중적으로 배웠는데, 출산한다고 나이 많은 여성이 몸이 다 돌아온다는건 이해도 못할 논리였다고 생각했어.


그 후 내가 22살때 새벽알바하고 돌아온 아침 날,그 남자가 샤워하고 나와서 옷을 모두 벗은채 엄마라는 사람에게 키스질하고 있는걸 봤어.

.........


그 사람이 또 그러더라. "내 아는 동생이 일본에 야쿠자를 하고 왔는데 돈 많이 있다."

그래서 난 확신했지."이 사람. 사람 벗겨 먹고 돈 가져가는 사기꾼(깡패)구나."


23살때는 결국 더 이상 군대를 미룰 수 없어서 군대를 갔지. 그때 당시 동생은 초등학교 6학년이였어.

군대를 미룬 이유가 동생이 너무 어렸고 조금이라도 더 큰후에 가고 싶었는데.. 4년제로 미룰 수 있는건 23살까지가 한계였었어..

생활비도 엄마라는 작자가 주지도 않아서.. 내가 한달에 벌어온 20만원 남짓 안되는 돈으로 이것저것 사서 동생에게 먹였어.. 되게 미안했었지..



군대를 가서 내가 남은 기간 동안 군생활할 곳에서 맡은 업무를 하고 있는데 동기가 날 행보관(학교로 보면, 담임선생님같은 존재?)에게 알렸어.

"제 동기가 심장을 잡고 쓰러질것 같습니다."


그 후 난 군대에서 검사를 진행했는데 군의관이 날 불러서 이야기를 해주더라.

x-ray를 본 군의관이 날 부르더니

"지금 당장 서류 써줄테니 밖으로 나가."

그리곤 군의관은 행보관을 부르더니 몇마디를 이야기를 나누고는


난 결국 군대에서 큰 병원으로 왔다갔다 하며 진료를 받았고, 휴가를 써가면서 대학병원에 검진을 받으러 갔어.

의사가 말하길

"20대에 심장이 아플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혈관이 막힐 나이도  아닙니다. 그런데.."

"선천적인 심장병이 있고, 혈관이 막힌건 아니지만 협심증이 있습니다." 

"선천적인 양쪽 무릎(뼈부분)에 질병이 있다. "


"다른 사람들은 이런 질병 걸려도 수술하면 5분안에 뚝딱 끝나는데, 넌 무릎 뼈가 선천적으로 이상해서 고난이도 수술이 되고 5시간이 넘을거다."

"그리고 수술하면 스스로 무릎을 접었다 폈다를 못한다. 그러니 넌 걷지도 못하겠지.. 이정도면 군대를 안갔어야 정상인것 같은데? 참고로 양쪽 다 그런 상황이야."


.... 


그러한 진단서를 들고 군대에 복귀하니

미국에서 연수받고 온 대대장과 따뜻한 중대장과 면담이 진행되었고, 중대장은 내 가정상황과 그동안의 사정을 들어보시고는

"가족이 살 집을 알아봐줄까? 새벽에 일을 많이 해서 협심증이 생긴것 같다." 따뜻하게 위로해주었고, 난 전역을 하고싶다고 했고 그리곤 전역을 했지.. 신검급수도 물론 내려갔어 3급에서 5급으로..아마 배려해주신 것 같아

지금 돌이켜 보면 사실 군대에 있었을 때가 제일 좋았던 시절인것 같아.

집밥보다 맛있었고, 따뜻한 잠자리, 아프니까 빨리 전역할 수 있게 도와준 선후임들,지휘관들.. 엄마라는 작자보단 좋았던것 같아. 비교할 수 없는 정도로 말이야.



그후 전역하고 나서도 난 야간알바를 하면서 돈을 벌었지.

동생은 중학생이 되었고 미술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어. 미술이 그나마 좋고 수학공부를 안해도 된다나?

참고로 동생은  나랑 초등학교때 싸웠어. 


나는 "100점은 안맞아도 되니 50점만 맞자"라고 주장했고.

동생은 "공부는 학교에서 하면 돼."라고 주장했어.


엄마라는 작자는 너무 동생 붙잡고 공부시키지 말라고 했어.


물론 결과는 지금 고3인데도 학교성적은 안좋고 미술도 딱히 잘하는건 아닌것 같아.


26살이 되어서 새집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 

그 시의원이라는 사람은 잘 안보이더라고..??

그 후 몇달후 편지가 도착했는데 그사람이 말하길 감옥에 갔대. 죄목은 사기죄였고.


예전에 엄마라는 작자가 말하길

"그 시의원이라는 사람도 결혼을 몇번 했는데, 결혼한 여자들이 다 도망을 갔다.자식을 내버려두고 말이야... 불쌍하지.."

라고 말했던 엄마라는 작자도 깨달았는지 손절을 하더라 연락도 안받고. 

물론 맡겼던 2000만원도 못받았지 ^-^ 돈 안주는 조건으로 연락하지 말라고 엄마라는 작자가 말했더라?


그후 6개월뒤 엄마라는 작자는 일하는 곳에서 (간호조무사로 그동안 일해오셨음)

1년동안 간병하러 온 공장사장님과 연애를 하다가 나에게 들켰어.

문자내용이 가관이더라."여보 사랑해♥♥♥♥♥♥♥♥♥♥♥"

나이 60이 다되가는 남자가 말이야..


그리곤 변명하더라

"1년동안 지켜봤는데, 간병하러 착실하게 오고 주위의 근무처동료들이 좋은 사람인것 같다라고 해서 만나게 되었다."


난 그후 계속 시급이 2019년 기준 5800원, 7200원, 7500원인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고.

이런 사연을 말하니 손님들이 그건 정말 아니라며 신고 좀 하라고 했어.

그리곤 난 신고를 했고 돈은 받았지만 짤렸고..


노동청에서 사장과 싸우다가 난 자영업자들이 만든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가있고 그걸 다른 사업자들이 공유한다는 표현을 듣고 더이상 알바를 못하게 되었지.


지금은 실업급여 2개월치 받으면 끝나는 상황이 되었어.


과거 이야기를 너무 많이 했는데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상황을 판단할때 필요한 사연이 더 있는데 더 쓰면 읽기 힘들것 같아서 줄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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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 상황은 


엄마라는 사람:

4년제 국립대 졸업한 인간이 대학을 한번 편입했다가 자퇴하고, 다시 간호대로 편입했음 그리고 지금은 간호대 4학년으로 올라감

사유는 자식에게 노후책임져달라고 말 못할것 같아서.


내가 29살 될때까지 사교육 한번 안시켜줌, 중학교 이후 부터는 금전적인 지원 없었음, 미성년자 자식이 있는데도 생활비 안가져다 줌

남동생이 중학생 되면서 미술학원을 동생과 같이 가서 등록시켜주고는 미술학원이 어딘지도 몰라서 못찾아가겠다. 돈 없다며 학원비를 모두 나에게 떠넘김


내가 20살 이후로 생활비부터 모든걸 지원받지 못했지만, 자식으로부터 9년동안 ★화장품,영양제,신발,가방,휴대폰,옷,용돈,교통비★ 까지 모두 최저임금도 못받고 대학도 못가고 심장병있는 알바하는 자식한테서 받아서 씀


간호조무사로 일하면서 번 돈은 다 어디갔는지, 통장에 돈이 모이질 않아서 내가 카드와 돈을 모두 뺏어서 경제권을 가지고 있으니 그나마 통장에 빚이 없어졌음

대학교 원서도 쓸줄 모르면서 근무처에서 일하는 나와 같은 나이의 여자동료에게 시켜서 편입학원서 넣음 물론 원서비도 여자동료가 대신 내줌


자식은 대학도 못다니는 상황에서 알바하고 있는데, 사기꾼과 연애질로 2000만원 날려먹고, 다시 또 연애질하다가 들켰음.


물론 집안일도 안함, 빨래,요리 등등 모두 안함 

피곤하다며 집에 와서는 인간극장, 유튜브,그것이 알고싶다,귀신이야기 이딴 것만 봄


간호대 다니면서 나오는 과제는 컴퓨터 할줄 모른다며 해달라고 난리, 다른집은 다 자식들이 대신 다 해준다는데 왜 넌 안해주냐며 난리

컴퓨터도 안된다 안된다해서 자식이 컴퓨터를 사줌, 휴대폰도 대학다니면 필요하다고 해서 사줌...가방도 사줌 간호대 교재도 사줌, 등록금도 내줌..



나:

사교육 받아본적 없음,중학교 이후 부터 금전적인 지원 받아본적 없음, 술,담배,커피,연애, 여행이런걸 한번도 해본적 없이 20대를 모두 보냄


동생 학원비 (매달50만원),동생교통비,동생 고등학교 1학년 등록금,동생 용돈,동생 문제집,모두 사주느라 모은돈 없음

엄마라는 작자에게 화장품,영양제,신발,가방,휴대폰,옷,용돈,교통비 등등 해주느라 모은돈 없음

수도세,전기세,이것저것 세금도 대신 내주느라 돈 없음

정작 난 알뜰폰에 요금제도 가장 싼거 삼..

옷도 8년전에 산 반팔티 산거 4계절내내 입고 다님..

이번 실업급여로 동생 대학등록금을 충당할 생각..


근무처 사장님들 말씀은

"자식이 대학을 못가고 있는데 부모가 대학을 간다니 그건 좀 아닌것 같다. 대학을 3번째나 가다니 4년제 국립대 졸업 하셨다면서?"

"20대 다 끝나가는데 돈을 좀 갖고 있어야 하지 않니? 좀 냉정해질 필요가 있는것 같다. 미성년자인 자식의 부양의무는 부모가 갖고 있잖아? 어머니 팔다리 멀쩡하시니 돈 좀 벌어서 자식 양육 좀 하세요라고 강하게 얘기해라"

"난 너희 어머니보다 나이가 많은데.. 좀 아닌것 같아. 그건 엄마라는 사람이 욕심인것 같다."

"너에게 어리광을 피우시는것 같은데?"

"너 그렇게 자꾸 살다가는 결국 네 잘못이 된다? 빨리 돈모아서 독립해서 살아. 자식 3명을 키우고 있지만 그건 좀 아닌것 같다."


손님들 말씀은

"아니 부모가 좀 못살아도 자식 발목잡는건 좀 아니지 않냐? 좀 아닌것 같다.."


그리고 심장병때문에 새벽에 숨을 못쉬고 팔다리를 못 움직이는 증상이 있음, 앉아있어서도 서있어도 무릎이 아파서 일도 하기 어려움, 블랙리스트때문에 알바구하기도 어려움(애초에 최저임금 받아본적이.. 없어)


동생:

고3인데 미술학원 다님 (공립 예술고 재학중)

그런데 공부를 안함, 내가 하자고 해도 말 안듣고 엄마라고 하는 사람이 공부시키지 말라고해서 말을 안들음.

필요한 물품은 내가 지원해줌.. 

대학을 갈수있을지도 모르겠음..


내가 엄마라는 작자의 돈문제와 행실 때문에 싸우고 있는데 동생이라는 녀석이 가족이랑 싸우는게 정상이냐라는 말을 나에게 했어

그 말 때문에 충격을 받고 고민했는데, 내가 잘못한건지 판단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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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듣고 싶은 조언이나 충고?는 말이야.


그래서 이제는 더이상 일도 못하고 (구해지지도 않고.. 블랙리스트 먹어서 알바도 못구함)

고졸로서 30대 되면 더 일하기 힘드니 이제는 직장을 갖고 싶음..


초등학교 교사가 되어서 아이들에게 여가시간에 대해서 알려주고 싶어서 교대가고 싶은데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나 가도 괜찮을려나 모르겠음..


진짜 이젠 현실 탈출 하고 싶어.. ㅠㅠㅠㅠ 진짜 괴롭다 더이상 이런거 못견딜것 같음


1. 교대 갈려면 현실적으로 어디정도 가능할까? 지방에서만 살아서 꼭 수도권에서 교사생활하고 싶은건 아님


2.교대가면 나처럼 30대 다된 남자들도 있긴함?


3.그 외 수능공부나 교대 전형에 관한 조언을 해줄수 있으면 고마워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