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학번 자두는 20학번 틀주붕이가 군머를 가서 기다리는 동안 서울 임용에 합격한다. 틀주붕이는 자두를 따라 서울로 상경하여 임고를 치지만 번번히 낙방하고 32살이 되고 만다.
전업주부가 된 틀주붕이는 자두 퇴근시간에 맞춰 김치찌개를 끓이지만 퇴근하고 맛을 본 자두는 밥상을 엎는다. 결국 틀주붕이는 다시 개깡촌 진주로 내려가 부모님과 행복하게 모솔아다로 살며 배추를 키우다 늙어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