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혼자 살면서 교사하면 엄청 여유롭지 않음?


어휴 사람이란 서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게 정상적인 사람이다.
즉 니들 혼자 먹고 살만하면 바로 여자부터 찾게 됨.
그리고 30줄부터는 연애하면 여자가 결혼하자고 옆에서 떨어지질 않는다. 주변에 친구들도 지금은 안 그래 보이겠지만 하나둘 결혼함.
무엇보다 마인드가 바뀜. 정서적 외로움만 문제가 아님. 혼자 살아보면 옆에 36.5도라는 체온을 가진 존재가 있고 없고가 물리적으로 굉장히 큰 차이가 있다는 걸 느낌ㅋ결국은 결혼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됨.

2. 여기서부터 이제 기존의 생각과 현실과의 괴리가 생김.

나는 분명 혼자살 생각으로 교사를 했는데 막상 결혼하려고 보니 교사월급은 ㅅㅂ ㅈㄴ 쓰레기만큼 받음. 기여금떼가서 그렇다고? 어쩌라고 당장에 집구할 돈이 더 중요함. 근데 주변 대기업들 월 300씩 모을때 너네 월 100모음. 니네 3년 6년 모을거 대기업 친구들은 1,2년이면 모음.(전문직은 말할것도 없지?)

집에 돈이 좀 있는 놈들 아니면 결혼하고 30-40대를 개 버러지 같이 살아야됨. 그나마 부부교사했을 경우에 버러지처럼이라도 살 수 있음.

3. 교사 워라밸?

요즘 삼성도 워라밸 ㅈㄴ 좋아짐. (꼬박꼬박 6시 퇴근)
교사에 비하면야 바쁠 수 있지만 받는 돈 생각하면 그렇게 큰 차이가 있나 싶다.
심지어 의사나 한의사 요양병원 들어가면 하루 2-3시간 검진돌고 하루종일 눈치볼 사람 없이 놀 수 있음.
교사는 애들있을때는 애들 눈치보고 부대끼고 스트레스 받고 방과후에는 방과후대로 눈치보면서 생활해야함.
근데 급여는 의사 1천시작, 한의사 600시작 교사 200시작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연금
현재 기준 1인당 145만원 나옴.
그것도 우리 정년이 62인데 연금은 65부터 나온다.
3년간 쓸 돈 따로 빼놔야함.
결국 실질적으로 연금 ㅂㅅ이라고. 진짜 개 ㅂㅅ이고 이마저도 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상황임.

뭐 능력이 부족해서 교사라도 감지덕지입니다.하는 애들은 교사해라ㅇㅇ 근데 진짜 능력남는데 몰다가 대충 인생 꿀빨 생각으로 교사하려는 애들은 진심 2-3년만 뒤지게 투자해서 메디컬가라. 안그럼 남은 인생 40년간 후회하면서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