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경기도 이제 10년 넘게 교사하고 있는 아재다.

진로 고민하고 있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 남긴다.


일단 연봉 궁금해 하는 사람들 많은데

10년 전에 초봉 180쯤 맞고 

소득세 주민세 원천징수 몇퍼센트 하느냐에 따라 학교마다 다른데


물가상승률 호봉 상승 고려해서 1년에 약 10만원 씩 올라감.

현재 21호봉인가 22호봉인데 실수령 약 300만


1월 7월은 정근수당 약 190씩

명절도 약 190정도? 


그래서 1월에는 설 보너스, 정근수당, 본월급 합쳐서 약 680받았음


근데 문제는 이거랑 1년에 한번 주는 성과급이 보너스에 다임.


개인적으로 10년이 지난 지금 난 조금 후회하고 있음. 워라밸 좋은건 맞는데


솔직히 금전적으로 너무 부족함. 부부교사에 아이둘 키우는데 

평달 기준 둘이합쳐 600 많다면 많을 수 있으나 

주거비로 많이들어가는 경기도에서는 살기 빠듯하다


유치원비, 학원비, 대출이자, 생활비, 외식비 등등하면 빠듯함.


05때 경캠 처음 생길떄 들어갔는데 그때는 안양에 아무것도 없던시절이었지.

공부좀 한다고 했고 지금 입결이랑 비교하면 사실 그때는 엄청 높았음. 경교는 서성한급이었으니

근데 뭐 살아보니 입결은 아무 중요하지도 않고, 


다만 그때 나랑 비슷했던 친구들이 대기업 연구원 하고 공대 나온놈들이 한전, 수자원공사, 난방공사 이런데 취직해있는데

걔네가 지방 가 있고 난 경기도에 있지만 좀 부러움. 얘기해보면 대기업이나 공기업은 연봉자체가 다름


난 이제 연봉 6000찍을까 말까인데 걔네들은 늦게 취업했지만 초봉이 6000부터 시작함. 

이떄부터 현타옴. 친구들은 일찍 끝나서 부럽다하지만 난 걔들연봉이 더 부러움.ㅠㅠ 지금은 한 8~9000넘는듯하더라

그리고 남교사는 부부교사하기 쉽다하는데

사실 공기업이나 대기업 남자가 여교사랑 결혼하는게 더 쉬운듯하다.



그래서 난 일반대 갈걸 약간 후회한다.


교대 추천하는 남자는


1. 지방에서 교사해도 괜찮은 사람

2. 수도권에 부모님이 집 해줄 수 있는사람


사실 집만 해결되도 부부교사하면 어찌어찌 먹고사는데 지장은 없는듯함.

근데 집값이 문제라ㅠㅠ 암튼 교대가 좋다고 하지만

잘생각해보고 오길 바람. 


특히 제일 힘든건 학부모임. 이런거 떄문에 힘들어서 휴직하거나 그만두는사람도 봄.

아이들만 좋아한다고 할 수 있는건 아님. 웃으면서 하는 얘기지만 교사말고 초등학교 사서를 하고싶다고 친구들끼리 이야기 함.


암튼 교사 좋은직업인건 맞고 보람도 있는데 돈 벌어야하는 사람은 잘 생각하고 와라.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 답해줄게